WHAT
#소비성향 #차별화 #세분화 #레트로
MZ세대의 소비성향이 반영된 다양하고 이색적인 콘셉트가 트렌드가 되면서 우리 고유의 식문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면서 재미있고 새로운 아이템이 탄생하고 있다.
존 문법을 살짝 뛰어넘어 새로운 해석을 통해 품질, 메뉴, 콘셉트 등을 세분화하고 차별화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오래된 트렌드이자 숙제다. 단순한 메뉴 다양화가 아닌 주요 소비층이 지향하는 문화에 어울리는 메뉴와 새로운 조합, 서비스 등을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즐겨온 익숙한 아이템도 색다른 재료나 젊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더하면 맛과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옛 한옥의 정취와 어린시절 할머니집 감성을 적절히 섞어 디자인한 레트로한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WHY
#이색콘셉트 #취향소비 #비유행 #MZ세대
주류 업계에서는 최근 젊은 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우리 술에 대한 애호 분위기가 급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것은 5060을 중심으로 연령대가 높은 사람이 좋아할 것이란 관념을 깨는 지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술과 우리 먹을거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식주점도 많아지고 인기 창업 업종이 되고 있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통주에 대한 MZ세대의 취향 소비에 최근 오픈하는 한식주점의 경우 현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로 연출되고 있다. 반주를 곁들인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안주까지 한식을 재해석한 다양한 메뉴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우리 술, 우리 음식이기에 비교적 유행에 덜 민감하고 내방 빈도와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서 특색있는 콘셉트의 점포가 늘고 있는 추세다.
HOW TO
#대중성 #한국적 #페어링 #지역특산물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화를 위해서 메뉴의 대중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 구성으로 접근하되 그 안에서 튀지 않는 특별함과 디테일을 더해야 한다. 특별함은 외부가 아닌 안에서부터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생긴다.
이를테면 소비자가 특색 있다고 선호하는 한식주점 브랜드 가운데에는 안주와 주류에서 수입 재료나 조미료를 빼고 한국적인 주재료와 레시피를 사용하는 곳이 눈에 띈다. 한라봉, 꿀, 깻잎 등 지역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주류를 개발하고 각 술의 특성에 맞게 페어링할 수 있도록 메뉴의 조화를 고민한다.
현지에 직접 가서 재료를 고르는 것은 물론 조리법까지 현지에서 터득해 적용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오랜 레시피를 최대한 존중하는 가운데 새로움이 더해진다.
KNOW-HOW
#변화 #취향 #퓨전 #조합
기존 틀을 지키면서 얼마나 과감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색적인 아이템이 사랑받고 있는 만큼 각 세대의 취향을 살필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방식만 고집하지 않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퓨전, 즉 기존 아이템과 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자재와 소스를 연구해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개발해 출시해야 한다.
직접 개발해 생산한 주류나 음료의 경우도 새로운 특징이 된다. 직접적인 개발이 어렵다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전통주 등을 엄선해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인기 있는 전통주에 대한 주기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다.
브랜드 콘셉트를 고려해 레트로한 인테리어 등 한국적인 특징을 재해석해 반영하는 것도 요즘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