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지만 조리 난이도가 높아 웍질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 이남용 대표는 주방장이 없어도 되고, 누가 조리해도 한결같은 맛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도야짬뽕>을 론칭했다. 자본은 적게 들고, 운영은 수월하고, 수익은 좋으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도야짬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론칭배경·콘셉트
이남용 대표는 요즘 베트남 등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도야짬뽕>의 성공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시스템에 신뢰를 가진 창업자들의 가맹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을 나와서 자기 사업에 도전한 그는 어렵다는 족발 사업을 성공시키며 전국 백여 개의 <도야족발>로 이미 프랜차이즈 사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10여 년간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자본금은 적어도 열정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중식이었다.
“중식은 마진이 많이 남아서 망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외식업계의 대표적인 효자 업종입니다. <도야짬뽕>은 어렵게 만든 최고의 맛을 가장 쉬운 방법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브랜드 경쟁력
<도야짬뽕>은 저렴한 가격에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삼았다. 영원한 베스트셀러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새콤달콤한 탕수와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한 고기튀김이 조화를 이루는 탕수육이 가장 인기를 누린다. 또한, 신메뉴로 나온 마라짬뽕 등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특히 <도야짬뽕>은 밥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대표는 “면을 먹고 있으면 밥을 먹고 싶다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만족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달을 염두에 두고 붇지 않고 식감이 쫄깃한 면을 개발하면서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점수 얻기 힘든 중식 분야에서도 <도야짬뽕>은 리뷰 4.9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운영지원·시스템
<도야짬뽕>은 ‘표준공정창업’과 ‘지사장제’라는 특별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도야짬뽕>이 주창한 ‘표준공정창업’은 원자재 수급의 표준수급공정과 음식조리의 표준조리공정을 본사에서 확립한 것이다. 대개 프랜차이즈가 유통에서 마진을 얻지만, <도야짬뽕>은 철저히 가맹점주의 입장에 선다.
소스류만 ‘택배’로 보내고 나머지는 점주가 마음껏 사입할 수 있다. ‘지사장제’는 지사장들이 본인의 자체 매장을 엄격하게 운영하면서 각종 노하우 및 운영전략을 각 가맹점에 바로 바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밀착 관리로 가맹점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상생을 도모합니다.
점주를 발굴하여 지사장으로 승격시키며, 직원에게는 미래의 사장이란 비전을 본사에게는 미래의 점주를 육성하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계획·비전
이 대표는 ‘1억 원 매출에서 천 만 원이 남는 구조 보다는 5,000만 원 매출에서 1,000만 원이 남는 구조가 훨씬 더 좋다’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는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남는 게 중요하다며 가맹점주의 수익을 최대화했다.
“중식의 폐업 원인은 노동 강도 및 직원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도야짬뽕>은 주방장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원재료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다른 어떤 프랜차이즈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도야짬뽕>은 광고 대신 점주들의 만족도와 입소문을 통해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가맹 요청이 들어와서 호지민과 다낭에 입성했는데 현지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다. 국내에서는 내년까지 150개 점포를 바라보고, 최대 200개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Check Point
캐주얼한 중식에 식후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매장
가맹정보 (단위: 만 원 / 66㎡(20평) 기준)
가맹비 400
전수교육비 200
내부 인테리어 3,200
의탁자 300
포장기기 300
인쇄물 150
외부인테리어 실측후 산출
주방기기 실측후 산출
총계(VAT 별도) 4,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