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본고장서 만들고 맛보고”…BBQ ‘치킨캠프’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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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본고장서 만들고 맛보고”…BBQ ‘치킨캠프’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11.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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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캠프’에 참여 외국인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BBQ>에 따르면 올해 치킨캠프 참가자는 총 2090여명 이들 중 11.3% 해당하는 약 236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고 관련 문의 또한 작년 대비 30.4% 이상 증가했다.

참고로, 치킨캠프는 <BBQ> 자체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외식산업 현장을 체험해보고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2004년 시작했다. 이후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2016년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 관광공사는 지난해 치킨대학 치킨캠프를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했으며 <BBQ>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여행사와 연계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교 대사 가족들을 치킨대학에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참석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더불어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에는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 치킨캠프를 열었다. 당시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콩고, 잠비아, 나이지리아 등 13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BBQ> 관계자는 “최근 한류 콘텐츠를 접한 외국인 관광객이 K-치킨의 본고장을 찾아 치킨 조리 체험을 문의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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