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대표하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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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대표하는 커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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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생존 전략
<더리터>

2015년 론칭한 <더리터>는 커피의 대중화를 선구하고 가성비 있는 저가 커피 시장을 개척하여,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전 메뉴 1L 용량의 커피와 음료를 도입하며, 넉넉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을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맛과 가성비
<더리터>는 지난 상반기 리브랜딩을 통하여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향성이 곧 브랜드의 경쟁력이란 결론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FILL UP THE LITER!”라는 슬로건대로 <더리터>는 1L 용량이라는 큰 컵에 한가득 채워진 음료처럼, 바쁜 일상 속 여유로움을 나눌 수 있는 음료, 즉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더리터>의 등장은 커피 시장의 거품을 없애고 현실적이고 대중적인 가격의 질 좋은 커피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한 것이다.  

<더리터>의 저가 정책은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고,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브랜드 특유의 친근함과 더불어 맛과 가성비라는 ‘종합비타민 같은 매력’은 <더리터>에게 ‘국민커피’라는 타이틀을 가져다주면서 현재 가맹 550호점을 돌파했다.

<더리터>는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협회(BSCA)의 평가를 거쳐 기준 점수 이상을 받은 우수 등급의 원두만을 사용하여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리터>가 ‘가성비가 좋다’라며 높은 평가를 들을 수 있는 배경이다.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가치 소비에 집중
<더리터>는 선제적으로 원·부재료 및 인건비 등의 고정비 상승을 방어했고, 2차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하여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를 통하여 메뉴의 전체적인 맛과 퀄리티, 구성을 한 단계 높여 가맹점과 고객이 각각 원하는 소구점을 맞춰 나가는 상황이다. 또한, 원두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규 사이즈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저항을 낮추고자 했다.

특히 <더리터>는 저가 커피 브랜드의 단순 ‘저렴’이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의사 결정이 주요하게 미치는 ‘가치 소비’, 특히 ‘환경’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양각 아이스컵 도입’이 대표적이며, 그밖에 쌀빨대와  리유저브컵 사용,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참여 등 <더리터>는 환경을 우선시하고 있다.

지봉준 대리는 “리브랜딩한 <더리터>는 ‘나눔으로 채워지고 채움으로써 여유로워지는 <더리터> 커피’로 새단장하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전하고자 합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한국인의 커피
저가 커피 브랜드를 비롯해 레드오션인 카페 창업 시장에서 <더리터>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분별한 확장과 눈앞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주과 동반자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브랜드 리브랜딩을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통해 더 나은 매장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CS 부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고객만족이며, 가맹점주와의 다양한 접점을 형성할 수 있는 채널 관리, SV와의 원활한 소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메뉴는 이전보다 간소화된 재료와 레시피로 신메뉴를 출시하고,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새로워진 <더리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본사의 임직원뿐 아니라 전국의 가맹점주들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도록 브랜딩을 기획하고 있다. 대한민국 커피 시장에서 ‘국민커피’로 고객 곁에 늘 함께 있는 장수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더리터 ⓒ 사진 업체 제공

 

■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

1. 리브랜딩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한 마케팅 강화
2. 메뉴 R&D 연구개발 강화
3. 브랜드 프라이드 강화


■ 브랜드의 경영 이념

<더리터>는 가맹점주, 그리고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 브랜드입니다. 2015년 론칭 때부터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구축하고 전통적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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