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추진위원회가 참여기업 모집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참가가 예상된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참가기업 모집에 현재까지 1,131여 개 기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참가기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행사 규모도 역대급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와 같이 참여기업 신청이 몰린 이유로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며,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간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과 같은 대형 유통사에 편의점, 수퍼마켓협동조합, 수퍼체인협동조합,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같은 골목상권까지 참여 준비 중이다.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쇼핑몰까지 유통산업 전반에서 코세페를 만나볼 수 있다.

정부도 코세페 기간 중 소비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지자체에게 공문을 보내 코세페 인접기간에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코세페를 연계하거나 지역특산물 판매 등 할인행사에도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행사기간 정부가 보유한 옥외 전광판, 대형현수막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코세페 홈페이지·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홍보모델 키비주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코세페 로고 등 이미지도 활용 가능하다. 이 밖에 코세페 주관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코세페 상생마켓 판매행사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김지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