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사업은 나의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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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사업은 나의 천직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8.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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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유니크함으로 승부거는 MZ세대 CEO

<청년고기장수>
이기한 대표

<청년고기장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의 시기였던 2020년에 론칭해 차근차근 성장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서 10년간 근무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워온 이기한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참다운 외식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청년고기장수  이기한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청년고기장수 이기한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청년 고기장수의 탄생
요리를 공부한 이기한 대표는 양식 전문 셰프로, 직접 양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조리에는 자신있었는데, 양식은 고객들이 접근하기부터 어려워했다. 대중이 원하는 건 한식이라는 판단으로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입사해 메뉴부터 상권, 마케팅 등을 공부했다.

많은 가맹점주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기존 프랜차이즈의 문제점을 보게 된 이 대표는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자신의 프랜차이즈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무한리필고기전문점 <청년고기장수>가 그렇게 탄생했다.

창업은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꿈꾸던 일이고, 양식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경험도 있어서 두렵거나 어렵진 않았다. 창업이라는 관점만 놓고 본다면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면서 가맹점 개설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이 대표의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청년고기장수  ⓒ 사진 업체 제공
청년고기장수 ⓒ 사진 업체 제공

 

고기 외의 아이템 연구 중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직원이었다가 창업을 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본다. 사업에 대한 막연한 꿈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었던 것은 성장해 나가는 브랜드와 함께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자본이 없어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갖고 시작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진행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맹점에 무이자 대출을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재정 상태가 나아졌습니다. 매일매일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년고기장수>는 현재 무한리필형, 밀키트형, 주점형, 딜리버리형 등 가맹점주 사정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객들 역시 선호하는 스타일의 매장을 찾아가므로 만족도가 높다.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나의 천직’이라고 창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고깃집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앞으로는 다른 분야의 프랜차이즈도 운영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년고기장수  ⓒ 사진 업체 제공
청년고기장수 ⓒ 사진 업체 제공

 

300호점 되는 날까지 
<청년고기장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론칭했지만, 조금씩 입소문이 나면서 성공 가도에 올랐다.  이 대표는 <청년고기장수>의 성공 포인트를 세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고객 소구 포인트인 가성비, 맛, 분위기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구성. 둘째 건강한 가맹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심한 관리. 셋째 정체성을 지키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우선 <청년고기장수> 가맹점을 확대해서 브랜드를 탄탄하게 만들고자 한다. 또한,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다양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가맹점과 오래도록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회사와 직원들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고용을 확대하고 직원 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계약 포함 80개점의 오픈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여 2025년까지 300호점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청년고기장수  ⓒ 사진 업체 제공
청년고기장수 ⓒ 사진 업체 제공

 

■ 브랜드의 경쟁력

1. 가성비
2. 가맹점 관리
3. 시장 흐름 읽어내는 판단력 


■ CEO의 운영 마인드

“회사 이름을 ‘청년히어로’라고 하고 브랜드에 ‘청년’을 붙인 것도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서입니다. 한편, 앞으로 커나가는 ‘청년’한테 꿈과 희망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청년의 열정으로 멋지게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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