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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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운영하는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3.06.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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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민락코스트코점

2020년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메가MGC커피> 3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성환 점주. 브랜드 파워와 성실한 직원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매출을 거두며, 브랜드 파워를 겸비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메가MGC커피 ⓒ  사진 업체 제공
메가MGC커피 ⓒ 사진 업체 제공

 

입지도 오픈도 함께 고민한 브랜드
창업을 고민하던 강성환 점주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아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개인 매장을 하려니 어디에서 부터 시작할 지 알 수 없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기로 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딸의 제안으로 <메가MGC커피>를 염두에 두고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았는데, 결국 2020년 4월 <메가MGC커피>를 오픈하게 됐다.

“당시 저는 집앞 상가에서 카페를 오픈하고 싶었어요. 다른 브랜드들은 그 자리도 괜찮다고 했는데, <메가MGC커피>는 입지가 좋지 않다며 현재 자리를 제안했어요. 그냥 오픈만 시키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믿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제가 2개의 매장을 더 오픈한 데다가 지인들 역시 제 추천으로 오픈해 만족스럽게 운영하고 있으니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믿음직한 오픈바이저, 슈퍼바이저 덕분에 강 점주는 지금도 여유 있게 운영을 하고 있다. 민락코스트코점은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이 바로 앞에 있는 데다가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어서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만족할 만한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도 단골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즐겨 찾는 곳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메가MGC커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메가MGC커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1년에 하나씩, 3개 매장의 점주
브랜드 파워가 있는 데다가 민락코스트코점은 매장이 약 100㎡(30평)로 넓은 편이라 테이크 아웃뿐만 아니라 홀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많다.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오는 단골 손님 중 한 명은 발음이 좋지 않아 적립번호를 불러줄 때 직원들이 매우 곤란해했다.

워낙 자주 오는 손님이었기 때문에 직원 한 명이 그 손님의 번호를 포스에 적어놓았고, 나중에는 새로 온 직원이 오면 손님이 먼저 포스에 있는 번호를 확인하라고 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운영을 하면서 브랜드에 만족한 강 점주는 현재 민락코스트코점을 포함해 의정부낙양점, 범골역점 등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년에 한 개씩 추가 매장을 오픈한 셈이다.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믿을 수 있는 직원들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운영하고 있는데, 강 점주 역시 가장 힘든 것은 인력 관리다. “사실 팬데믹 때도 크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직원들이 그만 두고 새로 올 때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생각해 주는 강 점주의 마음 덕분에 매장에는 장기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다.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간식이나 회식뿐만 아니라 특별히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는 종종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고,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 현재에 충실한 것이다. “각 매장들이 자리를 잡았고 저도 일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보다는 초심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매장을 운영하는 동안은 직원들과 함께 고객을 위해 즐겁게 일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메가MGC커피 강성환 점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메가MGC커피 강성환 점주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강성환 점주가 이르길…

초심 잊지 않기
브랜드도, 브랜드 파워도 중요하지만 본사 시스템이 잘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이유가 바로 시스템 때문이니까요. 또 오픈을 결심했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운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 가졌던 마음처럼 관리도 운영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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