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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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힘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3.06.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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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작지만 강한 프랜차이즈
BOOK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가맹사업법의 기준을 지키면서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 브랜드의 집중, 고객과의 소통 등. 가맹사업의 성공 역시 개점 수의 양적인 지표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에 따른 질적 성장이 중요해지고 있다. 가맹사업의 안정적인 성공을 위한 지침서를 모아봤다.  

 

장사로 살아남는 소자본 창업 노하우

『삼성 때려치우고 인생가게로 먹고살기』
김도현 | 왓북

책의 저자는 미국 유학까지 다녀오며 10여 년 동안 경영학을 공부하다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한 번뿐인 삶에서 ‘내 인생’을 살고 싶었던 저자는 장사를 선택했다. 저자는 장사 초짜에서 현재는 10년간 한 번도 망하지 않고, 선술집 3개를 모두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점주가 됐다.

이 책의 메시지는 ‘장사도 꿈이다. 장사로 당신의 인생을 살아라’이다. 그리고 생계수단으로서의 창업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자, 평생 피땀 흘려 모은 창업 자금 날리지 않고, 제대로 준비해서 불황에도 살아남는 인생가게 만들기를 돕는 안내서다.

또한 책은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샐러리맨 출신 중장년층 가장뿐만 아니라, 이미 개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장사꾼, 학력·스펙 없이 먹는 장사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과 정보를 담고 있다.

 

 

성공, 안전 창업을 위한 네비게이션

『1등 가맹점으로 본 프랜차이즈』
서민교 | 창업미디어그룹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사가 가맹사업에 대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맹점에 모든 부담과 책임을 떠안기려 한다.

이 책은 각 브랜드의 1등 가맹점 운영을 통해 노하우는 물론 창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본사는 좋은 아이템을 찾고 슈퍼바이저를 통해 가맹점을 꼼꼼히 관리하는 일, 여기에 좋은 상권을 발굴하고 매출 동향을 살펴보는 일, 이것이야말로 탄탄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창업자의 시각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법과 식견을 알려주고 있다. 

 

 

창업의 실패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프랜차이즈의 시작과 끝』
김민규, 이상훈 | 박영사

창업에 앞서 저자는 ‘가맹금’, ‘가맹 본부’, ‘가맹사업자’,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등 창업에 관련한 단어의 정의부터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분쟁 조정신청서 작성 안내, 표준계약서, 분쟁 예방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가맹 본사와 가맹 업주만이 아닌 가맹과 관련한 이들이 분쟁 없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다.

지면에는 현 상황을 바탕으로 한 질문의 형식을 사용해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꾸몄다. 저자는 창업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해 작성했고, 독자를 폐점률 표본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책을 썼다.

책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자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법과 장사에 문외한인 ‘김 대리’와 가맹사업의 전문가 ‘이 팀장’을 캐릭터화 해 내용을 실었다. 

 

평범한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이야기

『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강호동 | 위즈덤하우스

허름한 원룸촌 뒷골목에서 시작한 빵집이 핫플레이스가 된 이야기. <라라브레드>는 전국에 총 7개의 지점을 둔 핫플 빵집으로 동네의 랜드마크가 됐다.

<라라브레드> 강호동 대표는 “마케팅은 사게 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사랑받는 것이다”라는 말을 전한다. 즉 <라라브레드>는 고객에게 물건을 많이 파는 것보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데 더 관심이 많다.

이에 SNS, 블로그, 영수증 리뷰, 구글 평가, 내비게이션 리뷰, 배달 앱 리뷰 등 고객이 소감을 남길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모조리 검색해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무엇이 더 필요한지 등 고객의 피드백을 매주 취합해 즉각 반영한다.

이 책은 장사의 성공은 고객에게 달려있고 어떤 상권에서도 저절로 고객이 찾아오는 비결을 말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시도 끝에 알게 된 생생한 창업 노하우를 공개해 기획, 마케팅, 홍보. 디자인, 회계, 경영 등 전 영역에 걸쳐 창업에 필요한 실전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완벽한 프랜차이즈 가이드

『프랜차이즈 1,000호점 만들기』
김진석 | 휴앤스토리

저자는 메이저 프랜차이즈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현실에 맞게 서술해, 신생 브랜드 태동 시점부터 결과를 이루기까지의 메이저 프랜차이즈로 입성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정리했다.

1호점에서 1,000호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맹 본부와 가맹점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단계별로 세부적으로 기록했고, 1,500호점 가맹점 관리를 경험한 핵심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또한 메이저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시의적절하게 챙겨야 할 업무와 진행 방식의 예를 보여 준다.

또한, 성장 단계마다 프랜차이즈를 떠받치는 가맹 본부와 가맹점, 가맹 본부와 가맹점을 연결하는 슈퍼바이저, 가맹 본부와 고객을 이어 주는 가맹점의 역할과 현실적 문제 등을 분석해 현장 경험으로 도출한 전문가의 시선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가맹거래사 7인이 들려주는

『프랜차이즈 창업 안내서』
김원섭,민경화,박재우,신하나,양찬모 | 하움출판사

“프랜차이즈로 창업할 때 어떤 업종과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까?”, “상가 임대차는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지?”, “내 가게는 어떤 행정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할까?”,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분쟁 등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등 이 책은 현직 가맹거래사들이 업계에 있으면서 몸으로 느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경영, 행정, 법률 등 단계별 안내를 통해 예비 창업자가 실전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적어놓았다. 실제로 대다수의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이 다수인 체 그 외 법률이나 경영, 행정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아 이에 따른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저자들의 경우 현직에서 다양한 예비창업자들을 경험한 이들로 예비창업자들이 공통으로 잘 모르고 있거나 어려워하는 부분들, ‘최소한 이 정도는 알고 창업했으면 좋겠다.’ 하는 지식을 모아 한 권의 지침서로 만들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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