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기본으로 갖추고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산수점. 김도현 점주는 시간과 시기에 맞는 전략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이끌어왔다. 김 점주의 노력과 함께 가성비 좋고 맛있는 메뉴는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신뢰로 창업에 도전
꽃차를 품목으로 프리마켓에서 영업을 해오던 김도현 점주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2년간 수많은 업종의 대표님들과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빛고을닭강정> 대표님과도 프로젝트에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마켓 운영이 잠시 주춤했고 김 점주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새롭게 도전을 하기 위해 창업아이템을 고민했다. “때마침 <빛고을닭강정> 대표님께서 프랜차이즈를 준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창업에 대한 비전, 창업 비용 그리고 그 동안의 신뢰로 <빛고을닭강정>으로 창업하기를 결심했습니다.”
김 점주는 <빛고을닭강정>을 선택하며 아이템의 경쟁력도 고려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고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초기 가맹점으로 본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동력도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다.
가맹 계약 후 본점에서 조리과정 및 실제 운영을 경험하고, 가맹점 오픈 전 새로 오픈하는 매장에서 주방 정리 및 교육이 이뤄졌다.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메뉴도 복잡하지 않아 교육이 하루면 충분했다고 전하는 김 점주.

발로 뛰며 달성
김 점주는 유동인구를 감안해 상권을 선정하고 2020년 10월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열었다. “근처 대학교와 학원의 학생들, 퇴근하는 직장인들, 간식으로 구매하시는 동네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방문하십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김 점주는 마트 창업, 편의점 창업, 도매 제조업 등을 해오며 서비스업과 판매 유통업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고객 서비스 부분에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고객 응대와 판매 전략에서 저의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 매출을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 “학생들을 위한 작은 컵 단위의 판매, 1인분 메뉴를 홍보, 맥주 이벤트 및 영화 쿠폰 이벤트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인지도 높은 브랜드가 아니지만 그 점이 오히려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게를 알리기 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고객 이벤트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노력한 결과 단기간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순살로 된 닭강정만을 판매하기에 먹기 편하고 조리시간이 빨라 주문 시 5분 내외로 포장이 가능하다. 가성비 좋은 메뉴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김 점주는 앞으로 건강을 잘 챙기며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성장시키고 기회가 된다면 다점포 운영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도현 점주가 이르길…
신중한 선택과 노력
브랜드를 선택할 때 본사와 내가 함께 성장이 가능한지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브랜드라 할지라도 결국 운영은 본인의 것이기에, 자신의 노력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시고 그 후에는 열정과 근성을 가지고 꼭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