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고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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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배우며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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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닭강정> 산수점

품질은 기본으로 갖추고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산수점. 김도현 점주는 시간과 시기에 맞는 전략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이끌어왔다. 김 점주의 노력과 함께 가성비 좋고 맛있는 메뉴는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  사진 업체 제공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 사진 업체 제공

 

 
신뢰로 창업에 도전
꽃차를 품목으로 프리마켓에서 영업을 해오던 김도현 점주는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2년간 수많은 업종의 대표님들과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빛고을닭강정> 대표님과도 프로젝트에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마켓 운영이 잠시 주춤했고 김 점주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새롭게 도전을 하기 위해 창업아이템을 고민했다. “때마침 <빛고을닭강정> 대표님께서 프랜차이즈를 준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창업에 대한 비전, 창업 비용 그리고 그 동안의 신뢰로 <빛고을닭강정>으로 창업하기를 결심했습니다.”

김 점주는 <빛고을닭강정>을 선택하며 아이템의 경쟁력도 고려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고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초기 가맹점으로 본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동력도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다.  

가맹 계약 후 본점에서 조리과정 및 실제 운영을 경험하고, 가맹점 오픈 전 새로 오픈하는 매장에서 주방 정리 및 교육이 이뤄졌다.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메뉴도 복잡하지 않아 교육이 하루면 충분했다고 전하는 김 점주.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  사진 업체 제공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 사진 업체 제공

 

발로 뛰며 달성
김 점주는 유동인구를 감안해 상권을 선정하고 2020년 10월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열었다. “근처 대학교와 학원의 학생들, 퇴근하는 직장인들, 간식으로 구매하시는 동네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방문하십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김 점주는 마트 창업, 편의점 창업, 도매 제조업 등을 해오며 서비스업과 판매 유통업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고객 서비스 부분에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고객 응대와 판매 전략에서 저의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 매출을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 “학생들을 위한 작은 컵 단위의 판매, 1인분 메뉴를 홍보, 맥주 이벤트 및 영화 쿠폰 이벤트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인지도 높은 브랜드가 아니지만 그 점이 오히려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게를 알리기 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고객 이벤트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노력한 결과 단기간에 매출이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순살로 된 닭강정만을 판매하기에 먹기 편하고 조리시간이 빨라 주문 시 5분 내외로 포장이 가능하다. 가성비 좋은 메뉴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김 점주는 앞으로 건강을 잘 챙기며 <빛고을닭강정> 산수점을 성장시키고 기회가 된다면 다점포 운영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김도현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빛고을닭강정 산수점 김도현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김도현 점주가 이르길…

신중한 선택과 노력
브랜드를 선택할 때 본사와 내가 함께 성장이 가능한지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브랜드라 할지라도 결국 운영은 본인의 것이기에, 자신의 노력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시고 그 후에는 열정과 근성을 가지고 꼭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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