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내다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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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내다본 선택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4.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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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명품 프랜차이즈의 비밀
<꼬지사께>

(주)SY프랜차이즈 김성윤 대표는 일찍이 대표 브랜드 <풍년담긴항아리>, <엘리팝>에 이어 1인 운영이 가능한 <꼬지사께>를 론칭했다. 김 대표는 고객관점에서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여 ‘맛과 서비스 모두를 만족 시켜줄 수 있는 브랜드’, 무엇보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본사와 함께 성장하며 가족점, 고객 모두에게 행복과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브랜드를 명품 브랜드라고 생각했다.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코로나도 슬기롭게
<꼬지사께>는 한창 가맹사업이 탄력받아 고도의 성장을 하던 2010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본사 직원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김성윤 대표는 잘 될 때든 안 될 때든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높은 임대료와 높은 식재료, 높은 임대료까지 계속 오르기만하는 3高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던 상황에서 김 대표는 소형 평수의 1인창업 아이템 개발을 위해 일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규모는 작지만 고객들로 가득 차 있고 운영도 혼자서 하기 수월한 모습에 힌트를 얻은 김 대표는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퓨전 요리 선술집 <꼬지사께>를 론칭했다.

<꼬지사께>는 2018년 240호점까지 오픈하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후 가족점 오픈을 하며 승승장구 했고 일본 불매운동,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됐다. 그럼에도 본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신 메뉴 출시, 가맹점주와의 소통으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창궐 3년 여의 기간이 외식업계에서는 가장 힘든 시기였고, 특히 주점 브랜드의 어려움은 표현하기도 어려웠다. <꼬지사께> 역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본사는 로열티 면제와 마스크 지원, 손소독제 지원 등 지속적으로 가맹점과 소통하면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배달 매출 확보를 위해 배달 메뉴와 숍인숍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 모두 노력한 결과 이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본사 경쟁력을 배경으로
<꼬지사께>는 점점 오르는 물가와 인건비를 고려해 더 효율적인 운영을 하기위해 소형 평수에서 혼자 점포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선보였다. 꼬치구이라는 대중적인 메뉴와 다양한 한국형 퓨전요리를 원팩으로 매장에 공급하여 효율적인 운영성을 추구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폭 넓은 메뉴구성을 통하여 연령층의 호불호 없이 유행을 타지 않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특히 안주가 아닌 고품격 요리들로 메뉴를 구성하여 높은 테이블 단가가 나올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했다. 이러한 전략은 1년에 2번 신 메뉴를 개발해온 본사의 경쟁력이 바탕이 될 수 있었다. 소주, 맥주와 사케,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트렌드에 맞게 출시하여 객단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꼬지사께>는 탄탄한 본사의 경쟁력이 배경이 됐다. 가맹점 오픈시 주방기기를 납품, 설치하는 주방기기 업체와 더불어 식자재 생산 및 개발하는 SY푸드 등 자회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가맹점을 지원했다. 가맹비와 물류 등에서 마진을 우선으로 남기는 것이 아닌 상생경영을 기본 모토로 가족점과 본사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것이 <꼬지사께>가 지금의 위치에 선 배경이 됐다.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
<꼬지사께>가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는 데는 김 대표의 운영 철학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첫째로 기업가치를 상생과 정직, 유일, 인재에 두고 있다. ㈜SY프랜차이즈가 추구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과 함께 ‘상생’ , ‘정직’ , ‘유일’ , ‘인재’에 대한 기업 가치를 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투자 대비 높은 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창조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둘째로는 고객지향적, 전문적, 가치창조적 인재를 지향한다. 특히 인재에 대한 많은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는데, 창조적 사고를 가지고 끊임없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창출하는 인재를 통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 열정,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가치창조 인재에 주력하고 있다. 셋째로 가맹점주 눈높이에 맞는 상생경영이다.

본사의 이득만 챙기고 체계화되지 못한 브랜드의 본사는 점점 도태될 것이다. 본사와 가맹점의 진정한 상생의 관계 방법들을 제시하고, 본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하면서 고객과 점주가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

<꼬지사께>는 올해 브랜드의 내실을 처음부터 다시 다지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브랜드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3년 대규모 창업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며, 상반기 신 메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꼬치는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며 대중적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 메뉴들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가맹점 출점을 위해 탄탄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꼬지사께 ⓒ 사진 업체 제공

 


■ 명품 프랜차이즈의 자격

1. 대중적인 메뉴구성과 고객 니즈를 확인하며 개발하는 신 메뉴
2. 탄탄한 본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
3. 체계적인 교육, 운영 관리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 CEO의 철학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뿐 아니라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그리고 본사에서 일하는 임직원들까지 모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주)SY프랜차이즈의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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