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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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3.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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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타씨티 양주섭 대표

e-business 분야에서 20년 넘게 한길을 걸어온 양주섭 대표. 고객에게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키오스크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 ㈜메타씨티의 노련한 기술력은 창업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있다.

(주)메타씨티 양주섭 대표 ⓒ 사진 김효진 기자
(주)메타씨티 양주섭 대표 ⓒ 사진 김효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의 급증과 최저임금의 상승은 키오스크 산업의 발전을 과속화시켰다. 이에 커피숍과 주점, 편의점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키오스크의 활약은 과히 대단하다. 키오스크 산업의 수혜 속에서 (주)메타씨티의 역할과 책임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리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지털 기술의 선구자
양주섭 대표는 2002년 (주)메타씨티를 창업해 20년 넘게 프랜차이즈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외식, 유통, 물류 사업 부문에서 POS 및 ERP, CRM, EIS 등의 e-business 통합 솔루션 구축 제공사로서 현재 1,00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40,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POS 사업을 기반으로 키오스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 양 대표는 ㈜메타씨티의 가장 큰 강점을 솔루션을 확보한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즉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접목시킨 솔루션은 업계가 따라올 수 없는 ㈜메타씨티만의 자산이다. 키오스크는 단순히 주문과 계산 외에도 물류, 회원, 제휴 등 다양한 마케팅이 요구된다. 여기에 세련된 하드웨어 기술력을 더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키오스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 덕분에 4만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관리하고 있다. 업종과 창업시장에 따라 다른 키오스크의 개발은 ㈜메타씨티만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또한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자체 콜센터를 비롯, 전국 10개의 센터와 150여 개의 서비스 대리점을 구축하여 완벽한 서비스의 AS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개발된 무인 키오스크 기술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현실화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었고, 비대면 시대에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메타씨티 양주섭 대표 ⓒ 사진 김효진 기자
(주)메타씨티 양주섭 대표 ⓒ 사진 김효진 기자

 

고객 만족의 서비스
“20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 정보의 분석과 철저한 고객관리 등 ㈜메타씨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의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양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e-business의 특성상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하드웨어들을 개발하게 되었고, 지금도 그 노력은 진행 중이다.  
 
매장에서 키오스크 한 대를 도입할 경우 약 0.7명의 인건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양 대표는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고물가 시대를 겪으면서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년 넘게 키오스크의 솔루션을 개발한 전문업체로서 지금의 현황은 양 대표에게 기회이자 개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작년부터는 매장용 태블릿 오더 시스템과 고객용 모바일 주문시스템을 실행화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양 대표는 POS에서 키오스크로, 그리고 고객의 핸드폰과 태블릿으로 점차 기술이 이동하고, 외식업계의 조리와 서빙은 AI와 로봇으로 대체되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휴먼터치의 니즈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양 대표는 고객의 니즈와 점주의 니즈가 상충하는 단계가 분명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고객과 점주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완벽한 기술력의 개발은 양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다.


기술이 주는 편리함
양 대표는 키오스크의 미래를 밝게 예상하지만 분명 한계는 존재한다고 말했다.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단순히 보급률이 늘어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용자의 구성 역시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POS와의 연동시스템을 통해 배달과 주문이 가능하고, 후불결제 등의 편의성까지 고객사에 맞게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주)메타씨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에 특성화된 맞춤형 키오스크의 대중화를 현실화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다. 키오스크와 관련한 우호적인 정부의 정책 역시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은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다.

끝으로 양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AI, 빅데이터, 로봇 등의 기술을 집중 연구, 개발해 POS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을 내비쳤다. 한계를 극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고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일. 양 대표가 20년 넘게 오롯이 한길만 걸어온 이유이자 그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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