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 첫걸음’ 지원…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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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 첫걸음’ 지원…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9.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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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희망 첫걸음’(가칭)에 적극 나선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에 보호조치가 종료돼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소진공은 희망 첫걸음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창업역량 강화가 주된 목적으로 ▲양육시설에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 설계 컨설팅 무상지원 ▲창업인턴 및 모의창업 기회부여 ▲선배창업가 종합멘토링 ▲정책자금 금리우대 등을 종합 지원한다.

더불어, 일반 청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자립준비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도 병행한다. ▲지역기업 취업분야 발굴·연계하고 ▲바리스타·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지원 등을 통해 전문역량 함양을 돕는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소진공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 지원 시 우선 선발하고, 정규직 채용 시 해당 인턴과정 수료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소진공의 취업 문턱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소양 함양을 위한 ▲인생설계교육 및 심신치유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1:1 멘토링 ▲자립준비청년 창업가 판로지원 ▲소진공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대학교와 연계한 학업진학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회적 배려가 요하는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우선 파악하고, 형식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시·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전시아동복지협회 등 유관 협·단체, 지역 기업과 협업하여 취·창업 지원, 경제·정서적 지원, 학업 및 정착지원 등 종합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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