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니즈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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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니즈는 무엇일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4.0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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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프랜차이즈, MZ세대를 겨냥하다 : BOOK

개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고 직접 겪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MZ세대는 나만의 소비를 추구한다. 세분화된 취향 속에서 나의 브랜드는 어떤 것을 추구해야 할까? 트렌드를 이끌고 소비의 중심에 서 있는 MZ세대를 파헤쳐 성공의 길을 모색해보자.

 

90년생이 뇌구조·문화·트렌드

『MZ세대 트렌드 코드』
고광열 저 | 밀리언서재

전방위적인 연구와 분석을 낳으며 사회에 진출한 90년생. 기업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전복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새로운 종을 규정하는 이론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론만으로는 그들의 절반도 파악할 수 없다. “쟤네들 저렇다는데 왜 안 통하지?”라는 오류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 90년생을 대표하는 저자는 세대 이론으로 특정할 수 없는 자신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신입사원으로 기업에 진출한 90년생, 디지털 능력자로 강력한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90년생, 2가지 시선에서 자신들의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를 알려준다. 애플의 인공지능 시리와 함께 태어난 2011년생 알파 세대는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MZ세대를 가교로 활용하면 다음 세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준비할 수 있다.

 

MZ세대의 메타버스 캠퍼스 생활기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
서승완 저 | 애드앤미디어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는 실제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운영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들은 매우 흥미롭다. 특히,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한  MZ세대의 입으로 전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메타버스를 ‘MZ세대의 놀이터’라고 묘사하지만, MZ세대의 입장에서  MZ세대의 경험을 서술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메타버스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은 매우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Z세대, 그들이 바꿀 미래의 단서들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김용섭 저 | 퍼블리온

코로나19로 달라진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문명의 주인공은 단언컨대 지금의 1020대인 Z세대들이다. 기성세대가 아무리 인정하기 싫더라도 한국의 미래는 Z세대 몫이다. MZ세대의 중심세력인 CORE-MZ가 현재의 세상을 뒤흔들고, 그들에 의해 균열이 간 기성세대의 권력이자 세상의 주도권은 Z세대에 의해 완전히 바뀔 것이다.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어리고 철없는 ‘요즘 애들’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꿀 ‘미래의 권력’임을 다양하게 통찰하며, Z세대를 통해 한발 앞서 미래를 진단하고 변화될 세상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해주는 책이다.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최명화, 김보라 저 | 리더스북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Z세대의 구매력은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서고 있으며, 그 지위는 1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들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맥킨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마케팅의 최전방에서 뛰어온 CMO캠퍼스 최명화 대표와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해온 한국경제신문 김보라 기자가 지금 시장에서 성공하는 마케팅과 실패하는 마케팅의 차이를 밝히며, 새로운 소비 권력, 즉  MZ세대가 이끄는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공개했다. 이 책은  MZ세대의 인스타그램 ‘좋아요’부터 사회적 신념까지 소비와 연관된 모든 고리를 살핀 후, 이들에게 먹히는 마케팅,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지금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마케팅 브레인』
김지헌 저 | 갈매나무

『마케팅 브레인』은 브랜드 심리학자 김지헌 교수가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시장환경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마케팅 방법론에 대해 쓴 책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불변의 마케팅 법칙에 대해 쓰여있다. ‘그 제품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해지는가’가 늘 초미의 관심사인 기업과 마케터는 언제나 소비자의 트렌드를 민감하게 읽으려 한다. 그러나 본질을 놓친 채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하다 보면 급격한 변화의 바람에 흔들리게 마련이다. ‘나는 지금 마케터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일하고 있는 현장 마케터와 기업의 리더를 비롯, 유권자의 표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 등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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