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한식브랜드의 자존심 <지호한방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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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한식브랜드의 자존심 <지호한방삼계탕>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4.11.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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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삼계탕만 고집해온 뚝심있는 기업
▲ 토종 한식브랜드 지호한방삼계탕ⓒ지호한방삼계탕 제공

<지호한방삼계탕>은 22년이란 세월동안 삼계탕만을 고집해 온 뚝심 있는 프랜차이즈다. 토종 한식브랜드로서의 자존심과 ‘웰빙시대 먹는 즐거움’이란 기치 아래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호한방삼계탕>은 현재 전국적으로 66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에 있다. 40~50평의 규모를 전략 평수로 하여 오피스와 주거단지가 적절히 분포돼있는 지역에 진출해있다. 메뉴에 대한 자신감으로 대로변보다 B급지를 선호한다.

이는 가맹점의 점포 투자비용을 절감시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하나의 전략이 되기도 한다. 주 고객층은 40~5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녀 성비도 6:4비율로 남성고객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건강식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20~30대의 매장 방문율도 잦아지고 있는 추세다. 여성 고객들을 위해 미용삼계탕과 같은 메뉴개발도 이뤄졌다. 다양해진 고객층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SNS 마케팅과 같은 홍보 전략도 더불어 진행중이다.

이지호 대표는 지금까지 40년째 외식업계에 몸담고 있다. 롯데호텔 조리부의 총책임자를 거쳐 88서울올림픽 메뉴개발 및 지도, 한국 식문화 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한식계의 거목이다.

90년대 초반 서울 장안동에 20평 규모의 지호한방삼계탕 1호점의 문을 열고 이후 10년 만에 ㈜지호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하면서 한방삼계탕 발명특허와 해계탕 발명특허를 획득,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나갔다.

이 대표의 경영 철학은 ‘고객의 행복이 곧 가족의 행복’이란 말에 담겨있다. 한식의 맛에 대한 고집과 세계화에 대한 열망, 전통음식을 지켜간다는 자부심으로 지금까지 <지호한방삼계탕>을 이끌어왔다. 연매출액이 120억이 넘는 성공한 프랜차이즈이지만 제 2브랜드를 론칭하지 않은 점도 그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다.

자체 물류센터와 R&D개발센터 운영, 조리의 간편함과 레토르트 포장제품 출시 등은 일정한 맛을 내기 어려웠던 한식의 이미지를 탈피, 맛의 표준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과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지호한방삼계탕은 현재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 중이다. 그전에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정비를 절감하는 일차적인 목표이다. 더불어 매출상승을 위한 각종 행사는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방출점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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