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품격을 높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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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품격을 높인 맛집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6.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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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촌설렁탕> 북가좌점

맛은 물론, 정성 어린 서비스와 밝은 매장 분위기로 단골을 모은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이상헌 점주는 본사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며, 고객들에게 활기와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고객을 사로잡는 맛과 서비스
이상헌 점주에게 <한촌설렁탕> 창업은 세 번째 자영업이다. “음식은 유행을 타지 않고 저의 노력에 따라 수익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외식업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사우나 업종 10년, 독서실 업종 10년을 해보면서 서비스 개념을 익혔지만 업종별 특징이 달라 모험을 하기가 어려웠다.

외식업에서는 초보이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중, 안정적인 음식, 자녀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창업하고자 알아보다 <한촌설렁탕>의 맛과 발전 가능성을 보고 브랜드를 선택했다. “전통적인 맛에 현대적인 위생과 매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할 수 있는 요리라곤 달걀 프라이와 라면뿐이던 이 점주. <한촌설렁탕>의 교육 시스템에 따라 본사에서 약 두 달 교육을 받았다. “점주 면접을 본 후 선정이 되어 가장 잘 되는 매장에서 한 달, 가장 안 되는 매장에서 한 달 교육을 했어요. 현장의 홀, 주방을 익히고 <한촌설렁탕>의 생산라인에서도 1박 2일 동안 음식을 만들고 포장을 해보았습니다.” 좋은 상권을 세밀하게 찾아 2014년 2월에 북가좌점을 오픈했다.

주택가에 위치한 북가좌점에는 폭넓은 고객층이 방문한다. “한 고객이 저희 가게가 동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희 가게 오픈 이후에 근처에 현대적인 분위기에 정갈한 서비스를 하는 식당들이 생겨났습니다. 제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 같았어요.”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본사와의 신뢰, 고객과의 유대
오픈 초기에는 마케팅에 투자하면서 북가좌점을 알렸고 인지도를 쌓은 후 순탄하게 고객을 확보했다. 또한 본사의 꾸준한 지원에 안정적으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이 좋아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진행하지 않지만 두세 달에 한 번씩 명사 초청 강의를 합니다. 실질적으로 외식업에 도움이 되고, 이와 관련이 없더라도 사람 사는 세상에서 쓸모 있는 정보들이 있어요. 저는 바빠도 교육은 꼭 참석하려고 하고 다른 점주님들에게도 추천해요.” 

워크숍에도 참석했던 이 점주는 다른 점주들과 소통하고 서로 도우며 끈끈한 가족애를 느낀다. 이 점주와 북가좌점의 직원들은 가족이 먹는다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며 고객들이 건강하고 든든하게 한 끼를 먹기를 바란다. “고객들이 ‘감사해요. 잘 먹었습니다’하시면 저는 행복해요. 음식 장사만이 느낄 수 있는 고객과의 유대감이 있어요. 동네에서 다들 저를 알아보시니 반듯하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자체도 좋아요. 제가 올곧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본사의 체계화된 시스템과 음식 맛, 4월 리모델링한 북가좌점의 밝은 분위기 그리고 이 점주의 열정과 정성은 북가좌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지지않고 오랫동안 북가좌점을 운영하고픈 이 점주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이상헌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한촌설렁탕 북가좌점 이상헌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이상헌 점주가 이르길…

넓은 시야를 갖추길
점주 교육 등을 통해 운영에 대한 정보도 얻고 스스로 힐링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노력하면서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눈앞의 것에만 매달리면 힘들어져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매장을 관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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