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떡볶이치킨> ‘네고왕’ 23·30일 이틀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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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떡볶이치킨> ‘네고왕’ 23·30일 이틀간 연장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4.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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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SNS 자필 사과문 게재
“주문 폭주 예상, 배달 앱 막을 수밖에”
[출처=걸작떡볶이치킨 공식 SNS]

<걸작떡볶이치킨> 가맹본부 ㈜위드인푸드의 김복미 대표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친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걸작떡볶이치킨>는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손잡고 19일부터 2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네고왕 떡닭 시리즈 주문 시 당면사리와 주먹밥, 모둠튀김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약속한 것.

문제는 <걸작떡볶이치킨> 측이 네고왕 촬영 이후 배달 앱 ‘배달의민족’ 주문을 막은 것이다. <걸작떡볶이치킨> SNS에는 배달의민족 앱에 접속해 이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올려놓은 상태였다.

이에 네고왕을 보고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하려던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이에 김복미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서게 된 것이다.

김복미 대표는 공식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주문 폭주로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는 점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오픈하면, 5분 안에 30~50개의 주문이 동시에 접수되고 있어 바로 주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네고왕’ 이벤트 이후 주문 폭주로 불가피하게 배달 앱 이용을 막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밀린 주문이 처리되면, 다시 주문 접수하고, 닫고를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주부터 본사 임직원 모두 비상근무를 하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나, 걸작의 치킨은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하여 미리 가공할 수 없는 제품이라 잠시 품절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21일로 마감 예정이었던 네고왕2 이벤트를 오는 금요일인 23일과 다음주 금요일인 30일에 이틀간 더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앙코르 이벤트 진행에도 모든 고객분들의 주문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더 걸작을 주문하실 수 있도록 본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 가맹점에서도 주말부터 이어진 주문 폭주로 피로감이 높으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고 계시다”며 “한 번도 안 먹은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고객은 없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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