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카페 플랫폼
상태바
미래형 카페 플랫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1.04.03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트> : 스페셜특집Ⅰ프랜차이즈, 다운사이징하라

좁은 공간에서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비트>는 특수 상권을 넘어 로드 상권에서도 운영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비트>는 무인 카페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푸드테크 기업이자 리테일 자동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비대면 무인 카페
(주)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카페 <비트>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미래형 카페 플랫폼이다. 기업 사내 카페테리아를 중심으로 쇼핑몰, 대학교, 리조트, 대형마트 등 전국의 다양한 상권에서 10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6.6㎡(2평) 정도의 여유 공간만 있으면 간편한 조립공정으로 2~3일 내 설치가 가능하고 유지관리에 필요한 별도 인력 없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월평균 판매 잔 수는 15만 잔, 누적 멤버십 앱 가입자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8년부터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무인 카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커피의 맛은 물론 편의성과 안전을 극대화한 사업 모델로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리테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푸드테크의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인 론칭 초기에는 혁신적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며 <비트>는 로봇카페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각광받았다.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운영 효율 극대화
로봇카페 <비트>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앱과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를 하고, 로봇이 단 6.6㎡(2평) 정도의 공간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카페 프랜차이즈 퀄리티의 커피를 만들어 제공한다.
<비트>는 로봇카페 6.6㎡(2평)와 서비스 테이블 3.3㎡(1평)을 포함하여 9.9㎡(3평) 남짓한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또한 무인 로봇카페로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매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인건비, 임대료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50여 가지 메뉴 제조가 가능한 <비트>는 일반 오프라인 카페 매장처럼 아메리카노가 가장 인기 메뉴이다. 2,000원 대의 가격에 품질 좋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고객의 이동 동선에 따라 인사를 건네는 모습,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적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새로운 모델을 제시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은 3세대 모델인 ‘비트3X’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사내 카페테리아 등 특수상권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비트3X는 무인 매장 자동화 운영 플랫폼 ‘아이매드’(i-MAD)가 최초로 적용된 로봇카페이다. 이는 매장 제어 및 관리 유지, 운영 자동화,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비 환경에 맞는 푸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료의 퀄리티 및 안전성 향상과 커스터마이징 메뉴를 강화하고 플랫 콘셉트의 디자인을 반영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터치리스(Touch-less) 주문 구현과 픽업 대기 시간 단축 등 편의성을 극대화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배달 대행 스타트업인 스파이더크래프트와 손잡고 ‘라스트마일’ (Last Mile) 딜리버리 확대에 나서고자 한다. 향후 전국의 스파이더 배달기사 휴게시설인 ‘스파이더GO’에 비트를 설치하고 24시간 배달 거점을 확보하는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비트 ⓒ 사진 업체 제공

 

Tip 01. 다운사이징 전략 3가지 

1. 모바일 기반의 무인 카페 플랫폼
2. 공간 활용이 높고 24시 운영 가능
3. 3세대 모델 출시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확대


Tip 02. 브랜드 경쟁력

트렌드를 앞서며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무인 카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무인 서비스로, 품질과 편의성, 안전성은 높였다. B2B 시장에 특화된 기존의 모델뿐 아니라 자동화된 운영에 기반한 B2C 리테일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