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작업 환경 안전하게 바꿔 드립니다”…4일부터 1,600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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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작업 환경 안전하게 바꿔 드립니다”…4일부터 1,600개사 모집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3.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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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예산 소진 시 완료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600개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은 한국판 뉴딜 과제 중 하나로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지원하고 마련됐다. 업종별 산업안전교육 실시, 작업장의 위험요소 및 오염물질 제거, 노후 생산 장비 교체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항목을 살펴보면 ▲에너지효율개선 ▲생산성향상지원 ▲근로환경개선 ▲안전조치 등이다.

접수는 4일부터 소진공 ‘소상공인마당(https://www.sbiz.or.kr)’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으며, 제출 서류 등을 검토한 다음 신청 접수 순으로 전문기관이 현장 사전진단에 나간다. 작업장별 상황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항목, 견적 등이 결정된다.

선정된 소공인 작업장에는 전문기관의 컨설턴트가 매칭, 정산부터 비용지급, 사후관리까지 1:1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비는 참여기업의 자부담금 30% 조건으로 업체당 국비 4,2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작업장의 안전망 구축과 산업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일자리 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사회 안전망 확보는 물론, 소공인의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도 개선하여 우리나라 제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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