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망 소상공인을 착한 가맹본부로”…17일까지 신청,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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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 소상공인을 착한 가맹본부로”…17일까지 신청, 최대 5,000만원 지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3.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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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2021년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 신청을 17일까지 받는다.

해당 사업은 우수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를, 중소 가맹본부의 기업화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은 창업 초기–성장–대표브랜드 등 3단계로 분류하고 업종 성격과 성장 수준을 고려해 단계별로 맞춰 지원이 이뤄진다.

’21년 선정 규모는 약 9개사로, 초기단계 5개사에는 최대 3,000만원, 성장 및 대표브랜드 단계 약 4개사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프랜차이즈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브랜딩·디자인, 생산설비 구축, 마케팅, 서비스플랫폼 구축, 해외진출, 지식재산권(특허·상표·디자인) 및 인증 등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신청 자격은 우수 소상공인과 중소 가맹본부다. 초기단계는 창업 1~3년 이하 소상공인이거나 가맹본부로 비외식업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성장 및 대표브랜드 단계는 창업 4~10년 이하 가맹본부 중 가맹점 50개 미만 가맹본부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맹본부는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정보공개서 등에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비용절감, 최저수익보장, 마케팅 지원, 지분참여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선정은 서면 및 대면평가로 이뤄지며, 수준평가·공정위 상생협력 우수 업체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에는 업종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던 그동안의 지원 방식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마당 프랜차이즈 누리집(www.fc.sbiz.or.kr)에서 3월 17일까지 하면 된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공 스토리는 다른 소상공인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향후 이러한 가맹본부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해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 혁신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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