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빚은>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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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빚은> 마케팅팀
  • 관리자
  • 승인 2011.08.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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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빚은> 마케팅팀


SPC그룹 <빚은> 마케팅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빚은>은 국내 제빵업계 SPC 그룹 계열사인 삼립식품이 60여 년의 제빵 노하우와 전통음식을 접목해 만든 브랜드다. 현재 전국 165개의 가맹점이 있는 <빚은>은 설기, 송편, 경단 등 전통 떡에서부터 아침 대용으로 좋은 영양찰떡과 떡 케이크, 떡 선물 세트 등 20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다. 떡보다 빵을 좋아했던 평범한 입맛을 가졌던 6명은 <빚은> 마케팅팀으로 온 이후 당당하게 외친다. “세상은 떡을 좋아하거나, 떡을 모르는 사람들로 이뤄졌다!”라고.

김민정 부장 사진 박문영 실장



떡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반을 닦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우리 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빵집보다도 떡집이 더 많다는 의외의 사실에 떡이 좋은 창업 아이템으로도 꼽히고 있다. <빚은>은 지난 2006년 서울 대치점 1호점을 오픈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165개의 가맹점이 있다. <빚은>은 전통 떡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맛과 디자인을 접목해 젊고 구매력이 있는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설기떡, 찰떡, 인절미 등 일반적인 떡에 초콜릿, 크랜베리, 블루베리, 치즈 등 현대적인 재료를 첨가해 20대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아침식사를 거르는 직장인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또 100% 우리쌀과 천연색소로 먹을거리 안전을 중시하는 젊은 주부층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빚은>이 가장 주목받아야 할 대목은 대량생산라인과 효율적 물류시스템의 확충 및 꾸준한 신기술의 개발로 경쟁력 있는 떡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5년 사이 5~6배의 성장은 시작일 뿐”이라고 김진억 팀장은 말한다. 전국 1000개 매장이 <빚은>의 목표이다.

 

트렌드세터가 첫째로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팀은 크게 광고홍보프로모션팀과 상품기획팀으로 나뉘어 일을 진행한다. 광고홍보프로모션팀은 광고와 홍보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상품기획팀은 상품을 설계하는 것. 두 팀의 환상 호흡이 <빚은>을 수년 만에 고속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재작년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한 PPL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드라마가 방영된 6개월 동안 <빚은>이 더욱 많이 알려지고 가맹점이 확장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빚은>을 오픈했다. 이로써 어린이들이 떡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떡문화를 가깝게 여기게 하고 떡과 함께 <빚은>의 이름을 더욱 알렸다. 송수정 대리는 “우리 먹을거리 발전에 더욱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얘기한다. 그동안은 전통식문화로만 알려졌던 떡이지만 이제는 트렌드세터들이 가장 먼저 흥미를 갖고 찾는 먹을거리로 꼽히는 식문화가 되게 하겠다는 것이 마케팅팀의 포부이다.

 

1000호점을 향해 정성을 빚다

<빚은>의 성공은 웰빙이라는 트렌드가 가장 주효했다. 건강에 좋고,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가장 증폭되는 시기에 탄생한 것이다. 또한 쌀소비정책을 적극 시행한 정부의 장려도 도움이 됐다. 여기에 100% 국내산 쌀과 천연재료로 색깔을 낸다는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산 것이다. 물론 이러한 성공은 제빵으로 노하우를 다진 SPC 그룹의 든든한 배경이 가장 큰 힘이 됐다.

김진억 팀장은 “전통문화 계승으로의 디딤돌이 됐다는 기분을 느끼는 한편, 가맹사업이라는 점에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떡은 경조사 때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과, 원자재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지요. 이 점을 극복하면 시장성은 무한하다고 봅니다.”라고 말한다. 이제 1000호점을 향해, 모든 정성을 빚을 것이다. 그 선두에 마케팅팀이 있다.

 

*월간<창업&프랜차이즈>2011년 8월호  [팀파워]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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