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따듯한 봄을 맞아 '제39회 갤러리탐(Gallary耽)'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주요 8개 매장에서 오는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전시사업이다.
청계천, 압구정, 이태원 등 수도권 중심 지역의 <탐앤탐스> 매장에 신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카페 전체가 갤러리로 활용된다.
그간 ‘갤러리탐’은 작품 전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신진작가들이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해왔다.
이번 39회 갤러리탐에는 8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한 매장이 해당 작가의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이주연 작가의 ‘부재, 그 너머’展, ▲블랙 청담점에서는 권봄이 작가의 ‘Circulation(순환)’ 展, ▲블랙 도산사거리점에서는 최지영 작가의 ‘Traveler:여행자’ 展, ▲블랙 이태원점에서는 이선린 작가의 ‘(be) quietly secluded’ 展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블랙 청계광장점에서는 이용제 작가의 ‘blinding memory’ 展,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김경섭 작가의 ‘ONE FINE DAY’ 展, ▲문정로데오점에서는 민토스 작가의 ‘두 땅의 주인(Lord of the Two Lands)’ 展, ▲역삼 2호점에서는 남희승 작가의 ‘내일의 도구’ 展 전시가 열린다.
한편 <탐앤탐스>는 ‘갤러리탐’ 외에도 독립영화를 후원하는 ‘탐시어터’,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장을 제공하는 ‘탐스테이지’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사업을 활발히 지원 중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제 카페는 더 이상 음료만 마시는 곳이 아닌 다양한 감성이 오갈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많은 전시들이 취소되는 상황인 만큼 문화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작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