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목표로 골인까지 <토마토도시락> 동탄 나루마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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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목표로 골인까지 <토마토도시락> 동탄 나루마을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4.09.1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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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세웅 팀장

오전 10시, 취재 중에도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문의와 들어오는 내점 고객까지……. <토마토도시락> 동탄 나루마을점의 김영수 점주와 그의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손발을 멈추지 않았다. 매장 내에서 식사하는 고객에게 방해가 된다며 취재까지 미루던 김 점주. 그야말로 우수가맹점이라 할만하다.
기다리던 내내 ‘우수가맹점’의 비결을 찾는데 여념 없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준비된 점주
남편의 사업에 위기의식을 느낀 김영수 점주는 앞으로 다가올 노후가 걱정스러웠다. 그렇게 결심하게 된 창업이기도 했지만 실패로 인해 두 자녀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기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준비단계가 필요했다. 김 점주는 어떠한 업종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고객이 항상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를 탐색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 바로 ‘밥’이었다. 한국인의 밥상에 ‘밥’이 빠지면 완벽할 수 없듯 남녀노소 모두가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밥이기 때문이다. 항상 주부로 살아온 김 점주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도 밥이었기에 그는 도시락전문점으로 마음을 굳힌다. 간단한 끼니 해결에 안성맞춤인 도시락은 그야말로 김 점주에겐 제격이었다. 
김 점주는 창업에 앞서 가장 먼저 타 브랜드의 도시락전문점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분석했다. 고객이 점포를 찾는 시간대를 관찰했으며, 직원을 다루는 방법과 점포가 운영되는 방식을 배웠다. 그렇게 창업 준비는 거침없었다. 김 점주는 점포 입점과 정보 탐색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입점하기로 한 점포의 상권분석은 물론이고 유동인구수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했다. 하나하나 사전정보를 알아가는 가운데 점포의 대박은 예상된 일이었다.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점포
타 브랜드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락전문점이 바로 <토마토도시락>이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브랜드라 김 점주는 지금도 선택에 후회가 없다. 창업한다고 했을 때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점포를 찾아와 도와주는 남편과 퇴근 후 도와주는 착한 딸들이 있어 지금도 힘이 난다. 
점포의 자리가 잡힐 때까지 쉬는 날 없이 일에만 매진했다. 첫 창업으로 인해 신경 쓸 것이 많아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을 때도 많았지만 점포에만 올인하자는 마음으로 일했다.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이뤄낼 수 없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한 번 더 참고 견뎠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김 점주는 고객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수줍은 듯 하지만 현장으로 돌아오면 프로로 돌변하는 그의 모습이 바로 점포 운영의 비결이지 않을까.

▲ <토마토도시락> 동탄 나루마을점
   김영수 점주 ⓒ사진 박세웅 팀장

김영수 점주가 이르길…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돼야"
창업을 쉽게 생각한다면 그만큼 쉽게 내려놓게 될 겁니다. 많은 경험을 쌓은 후 시작하는 것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정보를 많이 찾아보세요. 입지 조건이 어떤지,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모두 다 말이죠. 고객이 꼭 찾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INFO> 주소 경기도 화성시 동탄솔빛로 61 훼미리빌딩 1층   전화 031-8009-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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