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마케팅 활용으로 트렌드에 발맞춘다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
최근 새로운 소비 패턴인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가 급부상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같은 인맥구축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은 이 소셜커머스 마케팅을 적극 이용하여 좋은 효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이 소셜커머스 마케팅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내용과 함께, 상반기 변모된 메뉴와 매장 분위기를 소개한다.
글 김민정 부장 사진 이호영 실장
소셜커머스 마케팅 본격화하다
소셜커머스는 하루 1가지 상품을 두고 정해진 시간 내에 구매를 희망하는 일정 인원이 모이면
반값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형식의 새로운 소비형태다.
소셜커머스는 이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석삼조형 유통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은 이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2월에 실시한 소셜마케팅.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은 2월 28일부터 이틀간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를 통해
외식업계 최초로 메뉴 4종과 영화 <스물아홉 살> 티켓(2매)을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원되는 메뉴로는 〈사바사바치킨〉의 대표메뉴 ‘순살 파닭치킨’과 ‘오리지널날개오븐구이’, ‘순살 잭다니엘치킨’, '매콤해물떡볶이’ 등 총 4종.
<위메이크프라이스〉를 통해 구매한 상품권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사바사바치킨〉 송파점, 상봉점, 먹골점, 야탑점 매장에서 사용하게 했고, 1인당 5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게 했다.
소셜커머스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 기대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이 진행한 이 소셜커머스 마케팅은 예상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야탑 직영점과 5개 신점포를 대상으로 한 티켓 1000장을 판매했는데 모두 매진됐다.
이로 인해 야탑 직영점의 매출은 15%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가장 큰 효과는 신규 고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사바사바치킨>을 몰랐던 고객들이 이 티켓을 이용해 매장을 방문하면서 일단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신규 고객들께는 응모권을 받아 〈사바사바치킨〉의 서비스, 매장 분위기, 메뉴 등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70% 이상의 고객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어요. 매출도 늘었지만 홍보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를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
5월의 소셜커머스 마케팅은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희망매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3월 이후 나온 신메뉴인 후라이드옛날치킨과 크리스피치킨을 반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사바사바치킨〉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신규 고객을 단골로 삼게 될 경우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를 내세웠다.
신규 고객에게는 응모권과 함께 재방문시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응모권 추첨으로 파닭치킨 상품권도 마련했다.
이 소셜커머스 마케팅에 참여하는 매장에 대해서는 메뉴 정가의 25%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마영희 부장은 소셜커머스 마케팅에 대해 본사에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전한다.
“아직까지 많은 가맹점주들께서 소셜커머스 마케팅을 왜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세요.
괜히 손해만 보는 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가진 분들을 위해 본사에서도 지원해드립니다.
프랜차이즈 본부는 가맹점주들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계속 교육하고 지도하는 것도 그 역할이니까요.”
매장 분위기 UP!
이밖에도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은 상반기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신메뉴가 출시되면서 메뉴가 깔끔하게 정리된 새 메뉴판을 선보였다.
또한 고객에게 내놓은 메뉴를 담는 접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전의 평범한 둥근 접시가 아니라, 긴 사각형의 접시를 특수주문제작하여 샐러드와 무, 과일, 치킨, 샐러드 소스까지 전부 한 상에 오르게 한 것.
흰 바탕과 직각형의 접시에 치킨과 샐러드, 과일 등은 한데 잘 어우러지는 색감까지 담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니폼도 발랄하고 열정적으로
(주)마세다린 〈사바사바치킨〉의 변화는 무엇보다 유니폼에서 찾을 수 있다.
경쾌한 펍문화를 추구하는 〈사바사바치킨〉의 경영방침에 따라 기존의 붉은색 셔츠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캐주얼하면서도 품격있고,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초록색에 갈색과 붉은색 넥타이를 강조해 발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여성복은 7부 소개로 접으면 반팔 소매가 되며 몸에 피트돼 여성적인 느낌을 더 살렸다.
3월부터 바뀐 유니폼은 본사에서 각 가맹점에 한 세트씩 지원했다.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2011년 5월호 [발굴! 성공마케팅]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