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삼산점
상태바
실천하는 삼산점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2.23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야오뎅> 삼산점

프리미엄 어묵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체계와 운영이 편리한 시스템은 브랜드 선택의 이유가 되었다. 최영민 점주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심야오뎅> 삼산점을 꾸려나간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 점주의 보람이다.  
 

▲ <에그드랍> 양재역점 ⓒ 사진 업체제공

기본과 정성 
최영민 점주는 울산에서 자라고 20대를 울산 삼산동에서 보냈다. “삼산동이 울산 대표 먹거리 상권으로 적합할 것 같았어요. 어묵은 일상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심야오뎅>의 차별화된 맛과 구색이 좋아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최 점주는 가성비 좋은 메뉴,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체계, 브랜드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심야오뎅>을 선정했다. 30여 가지의 프리미엄 어묵을 먹고 싶은 만큼 골라 먹는 <심야오뎅>은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유통 전문 회사에서 10여 년 동안 일하던 최 점주는 매출활성화, 고객 관리 등의 교육을 받았고, 이는 <심야오뎅>의 점포 운영에도 도움이 되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슈퍼바이저로 일할 때 강조하던 서비스, 퀄리티, 청결을 창업 후 제 점포에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실천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이죠.” <심야오뎅> 삼산점은 정성스럽게 식재료를 관리하고 고객과 소통하면서 단골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다. 

창업과 외식업이 처음이었던 최 점주는 <심야오뎅>의 시스템과 교육의 도움을 받아 점포 운영을 쉽게 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재고 관리와 운영 등의 시스템으로 최 점주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이는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이어졌다.

▲ <에그드랍> 양재역점 ⓒ 사진 업체제공

고객과의 소통
최 점주는 고객과의 소통을 운영의 보람으로 삼는다. “3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 먹거리 거리에서 저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누어지더라고요. 오픈 초기의 보람은 <심야오뎅> 삼산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된 것이었어요. 지금은 부담 없이 점포를 찾아주시고 편하게 인사를 나누는 단골 고객들이 있다는 것이 저의 원동력입니다.”

최 점주는 고객들이 점포를 나서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우산을 주며 다음에 지나갈 때 돌려달라고 했다. “단순히 비를 피해 가라고 우산을 드렸는데 다시 찾아와 우산을 돌려주면서 단골 고객이 되신 분들이 많아요.” 최 점주는 크든 작든 고객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고객들이 <심야오뎅> 삼산점을 찾아오면서 매출도 점진적으로 향상하고 있다. “초기에 자본 부족이 힘들었지만 창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고객을 환대하고 음식에 정성을 쏟으니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었어요.”

<심야오뎅> 삼산점은 고객 만족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전 직원이 교육을 통해 숙지한 후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도 단골 고객을 확보하면서 탄탄하게 점포를 운영해 나가려 한다. 후에 최 점주는 장사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랜차이즈 교육 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윤보다는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면서 경험을 갖추고 싶습니다.”

▲ <에그드랍> 양재역점 ⓒ 사진 업체제공

최영민 점주가 이르길…
기본을 지키자 
메뉴에 충실한 브랜드라 생각하여 <심야오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자들은 서비스, 퀄리티, 청결이라는 기본을 지키면서 점포를 운영해 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는 마음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