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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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 개최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10.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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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애로사항 해소와 실질적 대안 모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는 지난 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세청과 함께 프랜차이즈 업계의 납세 관련 애로사항 해소와 지원방안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제공>

간담회에는 박기영 협회장, 이범돈, 정현식, 이규석 수석부회장, 최성수, 김성윤 부회장, 김동수 상근부회장, 최인용 이사, 김동수 상근부회장, 임영태 사무총장과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구상호 징세관, 심욱기 납세자보호담당관, 홍성범 서초세무서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심욱기 납보담당관과 구상호 징세관의 세정 제도 관련 설명에 이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김명준 서울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제공>

박기영 협회장은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는 중소기업이 92%에 달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처할 여력이 부족하다”면서 “전국 가맹본부의 38%가 밀집해 있는 서울에서 세제·세정 유연화를 통한 지원책 마련에 힘써 주신다면 업계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준 서울청장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산업이 세원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 공감하며, 세무조사 유예와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박기영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참석자들은 ▲사후관리 기간 축소 등 가업상속공제 제도 기준 완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 대상 업종 외식업·서비스업 확대 ▲주류 중개면허 제도 확대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인상·한도 개선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납세 관련 애로사항을 전하고 지원 확대를 건의하고 지속적인 소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명준 서울청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확인했으며, 건의 중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반영하고 법령개정 사항은 국세청 본청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업인들이 세금문제에 걱정 없이 경영에 전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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