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유의 맛과 문화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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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유의 맛과 문화를 판매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10.0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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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공방> 테마기획 : 식을 줄 모르는 ‘마 라 열 풍’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단 3가지 메뉴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라공방>은 합법적인 소스와 당일 배송 야채, 올바른 주방 관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소문으로 가맹점 문의가 많지만 점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분별한 점포개설은 진행하지 않는다.

▲ <라공방> ⓒ 사진 업체제공

전문성 강조하는 메뉴 구성
2017년 8월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마라탕 프랜차이즈를 본격화한 <라공방>은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단 3가지 메뉴만을 판매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작부터 국내에 자체 소스 공장을 운영해온 <라공방>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재료 품목들만 사용하고 있다. 합법적인 소스와 당일 배송하는 신선한 야채, 올바른 주방 관리를 포인트로 운영되고 있는 것. 

<라공방>의 김택형 본부장은 “음식은 정성이란 마음가짐으로 운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마라탕 업계를 선도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 업체와는 달리 유일한 본부 마진 구조인 소스 비용과 로열티 비용도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라공방> ⓒ 사진 업체제공

중국 전통 인테리어로 분위기 차별화
중국 전통 인테리어로 공간을 완성한 <라공방>은 중국 현지인들조차 방문 후 그 분위기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김 본부장은 “한 번의 식사를 하더라도, 그리 비싸지 않은 음식을 맛보더라도 맛과 분위기와 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건 어찌보면 작지만 소소한 행복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기존의 마라탕을 판매하는 업체나 개인 마라탕 음식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경 썼으며 그 결과 인스타,

블로그 등 각종 SNS에 가장 많이 노출 되는 업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주된 타깃층은 2030 세대이지만 요즘은 그 연령대가 위아래로 점점 다양하게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점포 출점 지역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낮과 밤에도 늘 붐비는 핫플레이스. 특히 1층 위주의 메인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을 진행하며 콘셉트에 맞지 않는 상권에는 아예 출점하지 않는다. 

▲ <라공방> ⓒ 사진 업체제공

점주 이익 극대화 위해 점포수 제한
현재 <라공방>은 오픈 예정점까지 합치면 총 18개 점포가 메인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직영점 위주로 오픈하지만 많은 가맹문의가 이어지다 보니 현재는 자연스레 가맹점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무분별한 점포개설은 진행하지 않는다. 점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포수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각 가맹점간 거리도 300미터가 아닌 한 지역으로 선을 긋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적극적으로 점포를 이끌어나갈 점주의 열정과 각오를 보고 가맹 파트너를 선정한다”면서 “점포를 이끌어나갈 점주의 성향과 마인드가 <라공방>에 적합한지 고려해 가맹을 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몇 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은 따로 없다. 김 본부장은 “단지 본부가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 기존 점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차근차근 좋은 상권으로만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EST MENU   
  마라탕

얼큰하고 얼얼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각종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 식자재를 고객이 원하는 취향대로 담아 먹을 수 있으며 매운 단계를 골라 본인만의 특별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  마라샹궈
볶음요리로 마라탕과 마찬가지로 여러 식자재와 매운단계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다만 마라샹궈는 마라탕보다는 약간 더 자극적이므로 밥이나 술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  꿔바로우
<라공방>만의 특별소스 제조로 기존에 맛보던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제공한다. 향후 시장이 성숙되면 메뉴 1~2개 정도를 후속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라공방> ⓒ 사진 업체제공

   KEYWORD   
  국내 소스 공장 운영

애초에 국내에 자체 소스 공장을 운영하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재료로만 운영 중이다. 합법적인 소스, 당일 배송하는 신선한 채소, 올바른 주방 관리가 강점이다. 

  감각적인 인테리어
<라공방>이 가지고 있는 중국 문화 특유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현지인들도 칭찬할 정도. 기존 마라탕 음식점과 차별화되는 인테리어로 SNS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  문화와 브랜드를 판매
맛과 위생은 기본이고 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잘 전달해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브랜드를 판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WHY  
왜 <라공방>을 창업해야 할까?

최근 <라공방> 강남점, 가로수길점 주변으로 마라탕을 운영하는 가게들이 부쩍 늘었다. 마라탕이 인기 아이템이란 이유만으로 창업을 하는 것인데 모든 마라탕 가게가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라공방>은 시작부터 열풍을 감안해 프랜차이즈로서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 인테리어와 위생시스템, 재료의 상태, 점포의 위치까지 세세하게 염두하며 오픈해왔다.

그저 마라탕이 뜬다는 이유만으로 창업할 생각이라면 필히 심사숙고해보길 바란다. 직접 발로 뛰어 다양한 업체의 운영방식과 장단점을 파악해본 뒤 <라공방>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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