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내년도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예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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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내년도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예산 대폭 확대
  • 성은경 기자
  • 승인 2019.09.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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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반영했다.

정부가 공개한 ‘2020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지원 확대, 스마트 상점, 온누리 상품권, 소상공인·자영업 전담 연구기관 신설 등 소상공인·자영업 관련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000억 원 가량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269억 원이 배정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자생력 강화 및 활력 제고 관련 예산은 내년도에 6969억 원으로 책정됐다.

전체 사업비는 300억 원 감소했지만 130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 물류기반 조성’ 사업이 각 지자체에 이양됨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1000억 원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313억 원 책정됐다. 올해 75억 원에서 238억 원을 늘려 1인 방송 플랫폼 구축(102억원), 온라인 쇼핑 입점 지원(158억 원), 교육(53억 원), 해외쇼핑몰 입점(18억 원), 판로교육(10억5000만원) 등에 투입한다.

올해 102억 원이 투입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산은 167억원으로 증액된다.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39억원) 및 생활 혁신형 R&D 사업(35억원)은 새로 신설됐다.

발달 장애인 가족 창업 지원 신설 등 장애인기업 육성 사업은 올해 80억 원에서 내년도 108억 원으로 28억원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늘어난 예산을 토대로 특화사업장 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등 소상공인 간편 결제 가맹 확대를 고려해 올해 60억 원이 배정된 예산을 122억 원으로 2배 늘린다.

내년에는 온누리 상품권 2조5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관련 예산을 1772억 원에서 2313억 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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