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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전략 수립으로 경쟁력 키워야스페셜특집Ⅰ_전문가인터뷰_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
임나경 편집국장  |  fcmedianews@fc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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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8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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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산업 흐름과 전망을 발표한 『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보고서』를 펴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5,581개 브랜드 가운데, 약 19%인 1,102개 브랜드가 폐업했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존속 년수는 4.8년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3년 미만도 48.1%로 나타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짧은 수명을 수치로 알 수 있었다. 7년 이상 생존비율은 23.3%를 보여,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에 서민교 대표로부터 브랜드력으로 승부하는 프랜차이즈 즉, 장수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의 비책은 무엇이 있는지 들어봤다. 

   
▲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보고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수명이 유난히 짧은 요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너무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프랜차이즈 사업의 문턱을 높여야 부실한 업체들이 걸러질 텐데,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프랜차이즈들이 가맹사업을 전개해 소상공인인, 가맹점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활발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펴고 있는 브랜드가운데는 본점이 존재하지 않거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가맹사업을 펴는 곳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프랜차이즈 CEO조차도 자신의 브랜드가 프랜차이즈인지, 대리점인지 구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리점들이 프랜차이즈 사업인 냥 점포전개를 해나가 프랜차이즈 시장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프랜차이즈 CEO들, 공부해야 합니다. 100개 이상 되는 프랜차이즈 CEO가운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한 도구인, ‘프랜차이즈시스템에 대한 10가지 기능’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절실합니다. 
프랜차이즈 특성상, 점포 수에 따른 브랜드의 성장과 그에 맞는 시스템도 중요한 듯합니다. 

네, 프랜차이즈는 시스템, 인력, 자본, R&D, 마케팅 등이 점포 개수에 따라 모두 다르게 전략을 펴야 합니다. 점포 10개에서 30개로넘어설때, 30개에서 50개로 넘어설 때, 70개, 100개로 넘어설 때 고비를 겪습니다. 브랜드가 해당 점포 수에 이르렀을 때 뭘 강화해야 하는지 공부하고 컨설팅을 받아야 합니다. 점포 규모에 맞는 운영과 인력관리, 시스템과 점포 전략이 필요합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치열한 가운데, 브랜드력을 키우며, 장수하는 프랜차이즈들도 많습니다. 이에 합당한 프랜차이즈는 어떤 브랜드가 있으며, 그 사례와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가운데는 브랜드력을 가진 브랜드가 많습니다. 결국, 이를 위해서는 투자비, 상권, 상품, 점포, 오퍼레이션 등을 모두 감안해 가맹점이 수익 창출할 수 있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이나 이를 쫓는 게 쉽지 않습니다. 결국 위에서 나열한 부분들을 시시각각으로 점검하고 시대에 맞게 변화, 혁신해 나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바돔감자탕>이 좋은 예입니다. 본사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통해 대형점포의 규모를 제2브랜드인 <조선화로>, <강촌식당> 등과 접목해 복합매장이나 콜라보 형태로 리뉴얼해 매출상승을 도모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또 <원할머니보쌈>의 경우도 <박가부대찌개> 등과 접목해 복합형 점포로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시류에 맞게 딜리버리를 접목하거나 제2 브랜드를 론칭해 발 빠르게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옵티마약국>이나 <한촌설렁탕> 등의 브랜드도 일찍부터 프랜차이즈 CEO가 자신은 물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교육을 진행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탄탄한 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 전망을 해주신다면? 
프랜차이즈 업계가 모두 예상하는 것처럼 올해는 가맹점 출점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맹점 또한 매출이 20~30% 하락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결국 가맹점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창업비용이 없고, 개인 창업을 해도 수익성을 내기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프랜차이즈 본부는 작은 규모로 이익과 매출이 많이 날 수 있는 가맹점을 상품화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본부는 표준화에 사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로 5년째 발간된 『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보고서』의 소개와 발간 취지가 궁금합니다.   
『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보고서』는 정보공개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식, 서비스, 도소매 우수 브랜드 300대 랭킹을 수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의 순위를 정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예비 가맹사업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가맹본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또 가맹본사가 각 브랜드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가맹점과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숙시키는 데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은 우리 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미래를 전망해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관련 산업인들이 한번쯤 살펴본다면 자사 브랜드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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