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 각인의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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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 각인의 긍정적 효과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4.0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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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콤 <달콤커피>

(주)달콤은 F&B사업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음악·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새로운 카페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다. NO.1보다 ‘ONLY.1’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달콤커피>는 현재 국내외 200여 개의 점포와 40여기의 로봇카페 <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IT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달콤커피> ⓒ 사진 업체제공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 
<달콤커피>는 음악과 함께하는 콘셉트의 커피전문점으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시도를 지속해 왔다. 새로운 시도 중 한 부분으로써 드라마와 제작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드라마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의 일부 투자가 진행되어 해당 사옥 1층에 <달콤커피> 상암점을 오픈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장소 협조를 시작으로 제작 지원까지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에 대한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PPL 광고 효과는 성공적이었다.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가맹점주에게는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원이 되고, 예비 가맹점주에게는 드라마 속 커피전문점으로 각인되어 브랜드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등 성공적인 PPL 진행을 통해 <달콤커피> 브랜드의 인지도가 고취 됐다. 또한, 드라마 한류 열풍에 따라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노출 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드라마 PPL을 결정할 때는 드라마 스토리를 기본으로 배우, 작가, 감독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한다. 스토리에 브랜드 및 메뉴가 어떻게 등장하고, 어떤 배우가 점포에 방문해서 메뉴를 마실지, 작가와 감독이 어떤 식으로 풀어 줄 수 있을 지 등에 대해 고민한다. 가장 중요한 건 고객에게 <달콤커피>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어떤 식으로 각인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 <달콤커피> 제작지원 ⓒ 사진 업체제공

PPL로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적인 PPL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신규 매장 오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심지어 제작 협찬한 드라마의 현지 방송 및 주연배우들의 인기 등 한류 열풍과 맞물려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해외로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 성과로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 10여개 매장을 론칭, 운영 중이며 드라마 방영 이후 가맹문의가 200%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시도 했다. 방송에 등장했던 점포는 무려 매출이 150% 이상 증가했고, PPL 이후 브랜드 인지도 및 평판지수 상향조정 등 기업이미지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은 작품은 ‘태양의 후예’로, 초기 해외 로케가 많아 매장 방문 및 메뉴 노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막상 방영을 시작하면서 드라마 초반과 후반에 적절하게 노출되었으며, 특히, 극중 중요한 상황에 매장 및 메뉴가 노출 되어 성공적으로 진행이 이루어졌다. 

이런 보람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 제작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도 많다. 드라마 촬영이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현장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매장에서 최대한 브랜드나 로고 및 메뉴 등이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배열하고, 스탭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제작지원 과정도 쉽지 않을 때가 있다. 

▲ <달콤커피> 제작지원 ⓒ 사진 업체제공

PPL은 전략적으로
<달콤커피>는 올해도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검토 후에 PPL 광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미스터선샤인’ 경우 브랜드 노출이 쉽지 않은 작품임에도 <달콤커피>는 ‘가배당’이라는 메뉴를 선보이고, 실제 제품으로도 출시하며 타사와 차별점을 가지고 전략적인 PPL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단순히 점포 방문과 브랜드 노출 뿐 아니라 <달콤커피> 메뉴들이 스토리에 녹아내리고 적절하게 노출되는 등 전략적인 PPL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PPL 광고 외에도 올해는 직영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설하여 <달콤커피>, <볼륨바이달콤>, <비트> 등의 브랜드를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도 강화하여 <달콤커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드라마 PPL, 베란다라이브, 전시, 팬사인회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매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달콤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하여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집중 할 계획이다.  특히 3월 론칭 예정인 로봇카페 <비트2E>를 통해 수도권에만 집중 되어 있던 로봇카페 부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 <달콤커피> 제작지원 ⓒ 사진 업체제공


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3가지
1. 고기의 질(Quality)
2. 시그니처 메뉴이자 스테디셀러 메뉴의 인기
3. 음악 프로모션을 통해 음악과 소통하는 카페.

  PPL 광고의 장단점은?
PPL이 성공하면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가맹문의 폭등, 기존 매장 매출 증가,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등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드라마 속 PPL 이야기
지난해 화제가 됐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 등 주인공들이 만나는 장면에서 ‘가배당’이 등장하고, 벽에 붙은 ‘달콤커피’ 상호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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