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호 점주는 <석관동떡볶이>의 쉽고 체계적인 매뉴얼과 본사와 점주가 상생하는 시스템의 도움으로 2001아울렛 분당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치상 ‘아울렛’이라는 특수상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석관동떡볶이>만의 맛과 매뉴얼
강규호 점주는 스포츠의류 회사를 다니다가 감자탕집도 운영해보았다. 그러다가 2018년 8월 2001아울렛 분당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석관동떡볶이> 점포를 오픈했다. 창업을 위해 조사를 하는 중, 유행을 타는 메뉴가 아니라 꾸준히 인기 있는 분식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떡볶이는 가격 부담이 적고 쉽게 접근하여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석관동떡볶이>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점포를 오픈하기 까지는 한 달이 걸렸다. 오픈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하루 동안 사용할 소스를 만드는 데에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떡을 풀어두면 바로 조리가 가능하고 순대도 찌기만 하면 될 정도로 레시피가 쉽고 간편하다. <석관동떡볶이>의 체계화된 매뉴얼 덕분이다.
강 점주는 점포마다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메뉴가 다르므로, 본사에서 해당 점포에 잘 맞는 메뉴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점주가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판매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본사와 점주가 상생관계에서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석관동떡볶이>의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다. 2001아울렛 분당점을 찾는 고객들의 70~80%는 재방문을 한다. 강 점주는 레시피를 잘 지키면서 <석관동떡볶이>에서 고수하는 맛을 내도록 노력한다. 기존 메뉴의 레시피가 변경되었거나 신 메뉴가 추가되었을 때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아울렛’이라는 특수상권
강 점주는 2001아울렛 분당점이라는 특수상권의 효과를 보았다. “다른 점포는 상권의 변화가 워낙 심하고 월세가 매년 달라져요. 특수상권은 안정적인 편이죠. 그리고 이곳은 아울렛 자체가 일요일에 쉬어서 저도 쉴 수 있어요. 그전 10년 동안은 잘 쉬지 못했거든요.” <석관동떡볶이> 2001아울렛 분당점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한다. 건물 내에 쇼핑을 하면서 식사를 하러 오는 고객이나, 다른 점포의 직원들도 단골고객이다.
특수상권은 자체적으로 홍보를 하기 때문에 강 점주는 따로 홍보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다른 상권은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뚜렷하게 고객이 몰리는 편이지만 특수상권은 전 시간대에 고르게 고객이 방문한다.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어 고객들이 방문하기에 편하다. 인테리어도 특수상권 자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오픈 준비 때 신경을 쓰는 부분이 줄었다. 푸트코트는 주방이 오픈된 점포이다 보니 고객들은 위생을 믿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강 점주는 고객이 많아도 <석관동떡볶이>에서 추구하는 맛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신경 쓰며 친절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음식을 제공한다. 강 점주는 <석관동떡볶이> 2001아울렛 분당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가능하면 다른 특수상권의 지점도 운영해보고 싶다고 한다.
강규호 점주가 이르길…
상권을 보는 안목 키워야
창업은 좋은 상권과 입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수상권을 결정하실 때는 유동인구도 확인하고 백화점이나 아울렛 내에 있는 다른 브랜드의 매출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수 상권의 장점은 고정 가격 확보가 안정적입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154번길 20,
전화 031-715-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