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시작한 ‘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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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시작한 ‘나의 일’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01.09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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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 ⓒ 사진 곽은영 기자

10년간 직장생활 후 자신의 가게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는 나진철 점주.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 운영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그는 지금 제2점포를 꿈꾸고 있다.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 ⓒ 사진 곽은영 기자

분식의 맛과 구성 그리고 가격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굽네치킨>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지앤푸드가 새롭게 론칭한 분식 브랜드다. 나진철 점주는 천안에서 햇수로 7년간 <굽네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친형을 통해 지앤푸드의 분식 브랜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던 데다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불당점 오픈 이후 점포를 자주 방문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때라 여러 브랜드를 꼼꼼하게 비교해봤다”는 나 점주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 맛, 가격경쟁력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0년간 회사원으로 일해오던 그는 늘 ‘내 가게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 퇴사 후 창업을 결심하고 이미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형으로부터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지난 10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을 오픈한 그는 현재 운영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한다. “일단 식재료가 거의 매일 오기 때문에 손님에게 항상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는 나 점주는 “본부에서는 오픈 때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지금도 슈퍼바이저가 점포에 수시로 와서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SNS 반응도 체크해 향후 방향 설정을 함께 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여러모로 의지가 된다”고 말한다.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 ⓒ 사진 곽은영 기자

밝아진 인테리어에 분위기도 업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최근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있다. 천안신부점은 이전의 브라운, 블랙 계열의 인테리어에서 화사한 오렌지 톤으로 인테리어를 바꿔 오픈한 매장이다. 밝아진 분위기에 손님들의 반응도 좋다. 나 점주는 오픈형 카운터를 운영하며 점포의 깔끔함 유지에 특별히 더 신경 쓴다. 천안신부점의 경우 바로 앞에 백화점이 있고 주변에 중·고등학교가 많아 유동인구가 확보되는 상권이다. 특히 분식 브랜드의 주요 타깃층인 10대, 20대 초반의 인구가 많아 요일과 시간대 구분 없이 손님이 꾸준히 많다.
 
손님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건 가격이다. 가격 대비 양과 맛이 훌륭하다는 것이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부분. 나 점주는 직원들에게는 인사교육을 강조하고 스스로는 손님과의 약속인 운영시간을 꼭 지킨다. 향후 연중무휴 업무 예정으로 직원도 더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직원들이 편해야 점포가 잘 운영된다고 생각해 직원과의 소통에 더 신경 쓰며 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옆에서 잘 서브해주는 점주로서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오래 갈 수 있는 가게를 꿈꾼다”는 나 점주의 목표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제2점포를 오픈하는 것이다. 그는 “분식의 경우 타 업종에 비해 회전률이 빠르기 때문에 아이템의 장점이 큰 데다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의 브랜드 특성과 장점 또한 크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활짝 웃는다.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천안신부점 나진철 점주 ⓒ 사진 곽은영 기자

나진철 점주가 이르길…
많이 먹어보고 만들어 본 것

음식의 이상적인 맛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많이 접해보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것이긴 하지만 분식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많이 먹어보고 많이 만들어 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점주가 메뉴를 만들 수 있으면 자신감과 확신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22  전화  031-98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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