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는듯 한 신제품 또는 브랜드를 선보이거나, 전혀 다른 분야로 진출을 꾀하는 등 각양각색의 영역 확대를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신규 고객 창출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한 대표적 사례로 <KFC>가 있다. <KFC>는 최근 파격적인 신제품을 내놨다. 치킨 전문 브랜드답게 치킨 패티를 활용한 버거만을 선보여 온 <KFC>가 그간의 공식을 깨고 야심차게 소고기 패티의 신제품 ‘로스팅 비프버거’를 출시한 것.
로스팅 비프버거는 매장에서 직접 오븐에 구운 소고기 패티로 입 안 가득 차는 진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커넬샌더스의 장인 정신을 담았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치킨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KFC>가 이번에 소고기 패티 버거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그간 다양한 메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한 부응이라 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로스팅비프버거’는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창시자인 커넬 샌더스의 장인 정신을 담아 탄생한, 이제껏 KFC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으로써 소비자 반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신규 고객 창출 및 확대에도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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