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름>
세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한곳을 중심으로 빠르게 돌기 시작한다.
움직이는 대로 몸을 맡기는 편이
안정적이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머리속은 늘 불안하다.
벗어나고 싶지만 발을 들인이상 그럴수 없다.
시작한 이가 멈추지 않는한
알수없는 한곳을 향해 빠르게 돌아가며
자신의 삶을 바친다.
그리고 그 수많은 삶들은 복잡한 엉킴속에서
성공과 실패란 짧은 단어로
기억되고 사라진다.
사진/글 박세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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