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펼쳐
싱가포르 순방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 기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기간 중, <국수나무>, <바보스(꿀닭)>, <커피베이>, <떡담>, <청년다방>, <보스톤오뎅>, <이번지깡통집>, <치킨퐁> 등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업체들을 지원, 싱가포르 진출의 문을 두드렸다.
이 기간 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호 스페셜 특집 ‘프랜차이즈, 다시 해외진출이다’를 통해 <국수나무>와 <커피베이>를 소개한 데 있어 10월호에서는 <바보스>, <청년다방>을 통해 해외진출사절단으로 참석했던 소감과 이 브랜드의 해외진출 현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해외진출에 다시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정부기관의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이 업계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기간 중에 국내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좋은 성과를 기대했다. 참여 업체는 유망중소기업 1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업체들도 참가해 싱가포르 진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해외사절단, 해외 진출 의지와 기대감 높여
싱가포르 해외진출 상담회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10개사로 <바보스>, <이번지깡통집>, <보스턴오뎅>, <청년다방>, <떡담>, <국수나무>, <치킨퐁>, <가업에프씨>, <타임교육> 등이다. (본지는 해외사절단 기업을 매월 2곳씩 소개하고, 해외사절단을 통해 보고 느낀 점과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효과 및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통혁신팀 임송이 과장은 “싱가포르 해외사절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이미 진출해 있는 업체들로, 현지에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1 크로스 매칭 상담회에 참여해 자사 브랜드 소개와 해외진출 의지를 밝혔다”며,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이를 교두보로 주변국가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있었으며, 이미 1곳은 말레이시아와 계약을 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도 기대할 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업체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한류에 대한 열풍으로 관심은 많지만, 한국 브랜드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이었다.
사절단은 또 싱가포르의 푸드코트를 방문해 현지 시장과 변화를 읽을 수 있었고, 이론으로만 알았던 시장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포인트를 파악하는 성과도 가져왔다. 막연했던 해외진출이 현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상담을 받다보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진출의 성공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우수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제공, 디자인·제품개발, 해외진출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싱가포르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기업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