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위한 10대 프랜차이즈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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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위한 10대 프랜차이즈 전격 공개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9.12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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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세스컨설팅 3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조사 -

 

 

업종별 <미스사이공> <이자와> <스포애니> <오렌즈> 1위 등극

주)맥세스컨설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조사, 분석 자료를 내놨다. 맥세스컨설팅에서 발표한 ‘2018 프랜차이즈 산업현황보고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매출액 2조원 이상 기업의 브랜드를 제외한 총 5581개 브랜드 중 가맹점 10개 이상, 국내에 본사를 둔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정해 본지에 상위 TOP 10위권 업체를 공개했다.   
 

맥세스, 예비창업자 위한 3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개 
맥세스컨설팅에서 조사한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총 300개로 업종별 브랜드 비율에 따라 외식업 브랜드 200개, 서비스업 브랜드 50개, 도소매업 브랜드 50개로 구성되어 있다. 외식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 업종에 비해 브랜드 규모별 각종 지표 값의 편차가 심하다고 판단돼, 가맹점 50개 이상 브랜드 100개, 가맹점 50개 미만 브랜드 100개로 나누어 선정했다. 

 

 

가맹본부 및 경영진의 법적, 도덕적 문제 발생…최종 순위에서 제외 
첫째, 브랜드별 지표점수 산출은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연매출액 2조원 이상, 가맹점 10개 미만, 해외에 본사를 둔 브랜드 제외)의 데이터를 이용해 우수프랜차이즈 산출 변수에 대한 점수를 산출한 단계다. 
둘째, 각 지표에 따른 우수 브랜드 산출은 각 업종별 지표의 점수 순으로 브랜드를 나열하는 단계로 ‘인당매출액’이라는 지표로, 예를 들면 각 브랜드의 ‘인당매출액’ 값을 산출하고 그 값이 높은 순으로 브랜드를 나열했다고 한다. 
셋째, 각 지표별 순위에 따라 점수 부여했는데, 이는 각 지표의 값 크기에 따라 나열된 브랜드 중 상위 5% 이내의 브랜드는 해당 지표 점수 100점, 상위 10% 이내는 95점과 같이 5% 단위마다 점수를 5점씩 차감해 지표 점수를 부여했다. 
넷째는 지표별 가중치에 따른 점수를 통해 브랜드 추출했는데, 이는 총 18개의 지표에 대한 지표 점수를 브랜드마다 부여한 후 ‘FC 생산성’, ‘FC 성장성’, ‘FC 안정성’, ‘노하우집약도’, ‘본사수익성’, ‘가맹점수익성’의 6개 차원에 대한 지표의 평균 값을 계산한 후 [표2]의 가중치 책정을 적용해 최종적인 총점을 산출했다.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업종별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외식 1부(가맹점 50개 이상) 100개, 외식 2부(가맹점 50개 미만) 100개, 서비스 50개, 도소매 50개의 브랜드로 구성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우수브랜드 중 사회적 유용도 평가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사기, 횡령, 배임 등으로 인한 형의 선고 및, 2016년~2017.6월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가맹본부 및 경영진의 법적, 도덕적 문제 등이 발생한 경우 최종 순위에서 제외했다.

 

예비창업자 위한 10大 프랜차이즈 공개 


예비창업자를 위한 3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각 업종별 우수 브랜드 10위 브랜드를 공개한다. 전체 순위는 맥세스컨설팅 홈페이지(www.maxces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공창업 지름길… 폐점률은 가맹점주 만족도의 지표
가맹점 50개 이상의 외식 우수 브랜드는 2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39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성, 성장성, 안정성, 노하우집약도, 본사 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 6개 지표가 골고루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특히 쌀국수전문점 <미스사이공>, 한식전문점 <명동찌개마을> 주점프랜차이즈 <포차어게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1, 2, 3 위를 보였다. 특히 <미스사이공>이 FC성장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을 알 수 있다.(2015년 가맹점 16->2016년 가맹점 116개),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해 본사 수익성도 높게 평가됐다. 
가맹점 50개 이상 브랜드의 경우 업력이 긴 브랜드가 많은 만큼 폐점률이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맥세스컨설팅 김문명 팀장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는 폐점률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 총 몇 개의 가맹점이 오픈했는지 보다 폐점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점률은 가맹점주의 계약종료, 계약해지 등을 말하며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폐점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맹관리 및 유지가 잘 되지 않는다는 반증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가맹점 50개 미만 107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외식 부문 우수 브랜드는 <이자와>, <코다리밥상>, <이종구낙지세상> 등이 1, 2, 3위로 랭크됐으며, FC생산성의 영향이 높게 나타났다. FC성장성은 매출액증가율, 순이익증가율, 임직원증가율 및 점포증가율의 지표로 평가된다. 가맹점 50개 미만의 브랜드는 대부분 사업을 개시한 년수가 짧은 기업들로 점포증가율과 같은 FC성장성 지표의 점수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이자와> 브랜드는 2015년 가맹점 4개에서 2016년 33개로 증가하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2015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FC성장성 뿐 아니라 본사 수익성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0개점 미만 브랜드 가운데는 점포수는 적지만,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가 있는가 하며, 신규브랜드이지만 내실 있는 운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비스브랜드 순위는 본사수익성의 영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430개 브랜드 가운데 <스포애니>, <준오헤어>, <폴리어학원> 등이 상위 1, 2, 3 순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시,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보다는 의외의 브랜드가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브랜드의 유명세와 실질적으로 점포의 생산성이나 성장성 및 수익성 등은 많은 차이가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맥세스컨설팅 김문명 팀장은 “본사수익성은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자기자본 순이익률 및 총자산 순이익률의 지표로 평가된다. 무형의 상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브랜드의 특성상 매출액에서 상품원가의 비중이 적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해당 지표의 점수가 다른 업종에 비해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데 이어 “서비스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스포애니> 브랜드는 본사수익성 부분에서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 순이익률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가맹점수도 안정적으로 증가하며 2016년 기준 폐점률이 0%로 FC안정성부분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도소매브랜드 순위는 FC성장성과 가맹점수익성의 지표가 전체 순위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 우수 브랜드로는 <오렌즈>,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등이 랭킹 1, 2, 3 순위를 차지했다. 도소매 분야에서는 비교적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력이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10위권에 진입했다. 물론, Top 10 순위가 모든 항목별로 우수한 것은 아니나, 브랜드 특성에 따라 생산성,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면 등에서 서로 다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맥세스컨설팅 김문명 팀장은 “도소매브랜드 1위는 <오렌즈>로, 2015년 가맹점 151개에서 2016년 가맹점 222개로 점포수가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와 구성비율로 볼때 FC성장성과 본사수익성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가맹점 평균매출액도 연간 4.2억원으로 투자대비 가맹점 수익성도 90점(95점만점)을 나타내 전반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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