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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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자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5.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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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부대찌개> 가산 BYC하이시티점
▲ <킹콩부대찌개> 가산 BYC하이시티점 ⓒ 사진 이종화 기자


<킹콩부대찌개> 강창호 점주는 창업 초기의 마인드를 고수하며, 기본 서비스에 충실 한다. 신선한 재료, 정직하게 만든 음식 그리고 밝은 미소를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점주가 되다
<킹콩부대찌개> 강창호 점주는 현재 가산BYC하이시티점과 독산역대륭17차점을 운영하는 베테랑 점주다. 강 점주는 5년 전 고깃집 운영을 시작으로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자영업자로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만만치 않았다. 직원 관리, 들쑥날쑥한 식자재 가격, 해마다 오르는 임대료 등 신경 쓸 게 한 둘이 아니었다. 그래서 평소 부대찌개를 좋아했던 그는 부대찌개 전문 프랜차이즈 업계로 눈을 돌렸다. <킹콩부대찌개>, <놀부부대찌개>, <박가부대찌개>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점포를 직접 방문해 맛보고, 고객반응을 살피고, 시장성을 평가하며 업체 선정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킹콩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소스와 재료가 젊은이들의 입맛에 특화돼 있다고 판단, <킹콩부대찌개> 가맹점주가 됐다. 이후 본부시스템, 저렴한 식자재, 로열티, 마진율 등에 만족한 그는 점포를 확장해 나갔다. 아울러 형, 친구, 동창 등 주변에 적극 추천하며, 점포 오픈을 돕기도 했다. 
물론 점포를 운영하는데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담당 슈퍼바이저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강 점주는 담당 슈퍼바이저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부터 손님에게 전해지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하며, 점포에 방문할 때마다 직접 맛을 보고 한결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본부 시스템에 만족을 표했다. 
 

▲ <킹콩부대찌개> 가산 BYC하이시티점 ⓒ 사진 이종화 기자

배부름의 행복
<킹콩부대찌개> 가산BYC하이시티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밥과 라면을 무한으로 제공하는 <킹콩부대찌개>의 특성에 198.3m²(60평)가량 되는 넓은 점포는 고객들이 마음 편히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고객들이 장시간 식사를 하더라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강 점주는 밝은 미소로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 음료를 제공하며,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라면사리를 제공하는 등 기본 서비스에 충실한다. 또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본부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을 그대로 따른다. 그는 “창업 후 6~8개월이 지나면 초기 매출에 비해 30% 줄어든다. 그렇다고 식재료 원가율을 낮춰 수익을 높이려 한다면 필히 폐업한다”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계절이나 경기에 의해 매출이 줄어들 때도 초창기 마음으로 점포를 운영해야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다는 것. 
한편, 그는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직책 별로 합리적으로 일을 배분하고, 꼭 해야 할 얘기가 있을 경우에만 점장을 통해 전달한다. 그는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고객들에게 대답도 잘하고 서비스도 좋아진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그의 향후 목표는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적당한 장소와 재정만 마련된다면 점포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 <킹콩부대찌개> 가산 BYC하이시티점 강창호 점주 ⓒ 사진 이종화 기자

         강창호 점주가 이르길…        
신중 또 신중해야합니다.
창업은 신중해야 합니다. 시장 조사를 위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맛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상권을 스스로 분석해야 합니다. 창업이란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본부의 말만 듣고 무조건 따르면 안 됩니다. 자신의 재산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최대한 신중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실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소  서울 금천구 가산동 371-17 BYC하이시티 B1 123호  
전화  02-6947-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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