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해물나라> 부평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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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해물나라> 부평삼산점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7.12.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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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와 고객도 행복한 매장
 

지난 3월 말 오픈해 이제 반 년 정도 된 <연수해물나라> 부평삼산점을 운영하는 김영주 점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10여년 넘게 운영해던 베테랑이다. 그래서 매장 운영의 어려움보다는 재미와 보람을 더 크게 느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글·사진  조주연 기자 
 

 

프랜차이즈 베테랑이 선택한 브랜드
김영주 점주는 한때 젊은 층에게 인기를 많이 끌었던 <소렌토>를 10여년간 운영했다. 이제는 업종을 바꿔야 할 때라 생각했고 한식 브랜드로 창업을 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를 알아봤다. 번화가를 다니면서 매장을 살펴보기도 하고, 일산 킨텍스, 학여울 세텍 등 창업박람회마다 참가하면서 괜찮은 브랜드를 찾아보기도 했다. “사실 한식 브랜드 중 하나를 염두에 두고 계약을 고려하고 있었어요. 그즈음 우연히 지인과 술 한 잔을 하러  <연수해물나라>를 방문하게 됐는데 매장도 메뉴도 무척 마음에 들어서 상담을 하고 점포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연수해물나라>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당장 오픈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김 점주는 여유 있게 기다렸고, 약 한 달 후 본사의 동의를 얻어 점포 오픈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천삼산점은 부평로데오 거리에서 약간 떨어진 데다가 2층에 위치해 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해물찜, 갈비찜 등을 판매하는 특성상 점심과 저녁 장사가 모두 가능한데, 손님이 몰리는 시간이 있어 힘들 때도 있지만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다. 현재는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만족스럽다. 
 

 

메뉴도 분위기도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김 점주는 호텔을 비롯해 주방에서 일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운영은 어렵지 않았다. 힘든 부분은 본사에서 도움을 충분히 주었기 때문에 오픈도 운영도 편하게 하고 있는 편. 그러나 대다수의 점주들과 마찬가지로 사람 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직접 주방에서 일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인원을 충원하면서 좋은 직원들을 만나고 있다.

<연수해물나라>의 가장 큰 장점은 해산물과 고기를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것. 여러 명이 모임이나 식사를 같이 하게 되면 좋아하는 메뉴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 해산물과 갈비가 같이 있다 보니 누가 와도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잘 먹었다고 말해주는 손님을 볼 때면 뿌듯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앞으로의 목표 역시 더 큰 매장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연수해물나라> 본점은 약 400㎡(120평) 정도 되는데 저희 매장은 약 200㎡(60평) 정도밖에 안 돼요. 손님이 한 번에 몰리기 때문에 매장이 커야 하는데, 만족할 만한 크기가 아니라서 무척 아쉬워요. 앞으로 매장을 확장해서 더 많은 고객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연수해물나라>부평삼산점 김영주 점주

김영주 점주가 이르길…
재료와 서비스를 아끼지 마세요!

음식을 만들 때는 재료를 너무 아끼려고 하면 안 됩니다. 매장에서 재료를 아낀다는 것을 손님들도 민감하게 느끼거든요. 그래서 저희 매장에서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조리를 하고 있는데, 수산물이나 갈비 등이 주재료다 보니까 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손님들에게 보여지는 비주얼은 맛이나 서비스만큼 중요해요. 지금 당장의 비용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서비스도 푸짐하고 통 크게 내놓다 보면 손님들도 그 마음을 다 알아주신답니다.

INFO> 주소  인천 부평구 충선로203번길 12 뉴존프라자  전화  032-5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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