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10월 코스닥 상장…“피인수설 사실 아냐”
상태바
<맘스터치> 10월 코스닥 상장…“피인수설 사실 아냐”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6.17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현식 대표, “상장작업과 매각작업 동시에 할 수 없어”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주)해마로푸드서비스가 10월 코스닥 상장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맘스터치>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맘스터치> 측은 즉각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한앤컴퍼니와 일체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어떠한 실사를 받은 적도 없다는 것.

또한, <맘스터치>는 지난 5월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KTB스팩(SPAC)3호와의 합병상장 승인을 취득했으며, 10월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17일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후속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식 (주)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는 “상장작업과 매각작업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은 중대한 법규위반 사항”이라며 “상장을 통해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기에 기업 매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성사시키고, <맘스터치>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현재, <맘스터치>는 국내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장악하는 한편, 대만과 베트남 등 해외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신선한 재료를 주문 후에 즉석 조리하는 ‘애프터오더(after-order)’ 방식의 알찬 ‘웰빙 버거’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패스트 푸드 시장의 성장이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리딩 프랜차이즈 기업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