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창업의 ‘신흥 강자’ <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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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카페 창업의 ‘신흥 강자’ <쑤니>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6.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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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브랜드 콘셉트로 예비창업자들 '주목'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쑤니>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쟁이 치열한 디저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돋보이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데다가, <치어스>, <비어스탑> 등으로 알려진 JH그룹의 운영 시스템이 뛰어나다. 여기에다가 업계에서 검증된 인력이 가맹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 B사의 창업경영연구소장 출신이 영업본부장을 맡았고, 유명 중앙일간지에서 영입한 마케팅팀장이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쑤니> 창업설명회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빙수’가 바로 <쑤니>의 ‘정수’

<쑤니>는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JH그룹 본사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에서 창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디저트카페가 대세이고, <쑤니>가 주목할 만한 브랜드인 까닭에 설명회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쑤니>의 강점은 아름다운 매장과 킬러메뉴의 맛, 그리고 운영시스템의 우수성으로 요약된다. <쑤니>는 일단 매장이 눈에 띄게 아름답다. 젊은 여성들은 <쑤니> 매장에 들어오면 스마트폰부터 꺼낸다. 메뉴 또한 차별화된 ‘미학’을 자랑하기에 수저를 들기보다 ‘셀카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래서 <쑤니>는 매장 인테리어의 유혹에 이끌려 들어왔다가, 킬러메뉴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그러다가 단골고객이 <쑤니> 가맹점주가 되는 이상적인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쑤니>의 매장 콘셉트는 흰색과 노란색이 주종을 이룬다. 기존 디저트카페나 커피 브랜드는 채도가 낮은 점잖은 색으로 구성하거나, 아니면 빈티지한 느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쑤니>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웨딩’으로 잡았다.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마치 신부대기실처럼 여성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시공간 연출에 중점을 뒀다.

<쑤니>의 또 다른 강점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킬러 메뉴’다. <쑤니>의 디저트는 단순히 숫자만 충족한 것이 아니다 각각의 스토리를 집약해 담아냈다. 마치 최고의 경지에 오른 ‘분재(盆栽)’ 예술작품을 보듯 미니멀라이즈(Minimalize)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특히, 여름 빙수 성수기를 앞두고 내놓은 케이크 모양 빙수가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특허출원 중인 부드러운 우유얼음 ‘아이스 플레이크’가 눈처럼 바탕에 깔리고, 그 위에 손을 대는 순간 ‘금단’의 영역에 침범하는 느낌을 줄 정도의 완결성을 보여주는 디저트가 보인다. 이렇게 혼을 담은 디저트를 따뜻한 공간에서 맛보도록 하는 배려가 바로 <쑤니>의 철학이다.

케이크 모양의 슈니케이크 빙수는 딸기나무, 쁘띠쇼콜라, 달콤한밤, 녹차바닐라, 바닐라카라멜, 프루트봉봉, 일랑일랑베리, 망고탱글, 만다린얼그레이 등 총 9가지다. 과일과 함께 밤, 초콜릿, 녹차 등을 토핑으로 사용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쑤니>의 가맹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수 본부장.

Why don’t you wanna be No.1

<쑤니>는 차별화된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시스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단지 주점 프랜차이즈의 대표를 넘어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전설이 된 <치어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쑤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물리적인 시스템은 흉내를 낼 수 있지만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쑤니>는 비교적 신설 브랜드임에도 직영 중앙물류센터에서 총괄하는 가맹점 밀착관리가 잘 이뤄진다. 항상 엄선된 식자재를 각 점포에 공급하며 경험이 풍부한 수퍼바이저가 가맹점의 고충을 함께 해결한다. <쑤니>가 자랑하는 데일리 배송시스템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디저트 판매 기반을 보장한다.

또 성공창업을 위한 상권분석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쑤니>는 급변하는 창업환경을 시시각각 분석해내는 전문가들이 전국 주요상권을 꿰뚫고 있다. <쑤니>만의 상권분석 시스템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가장 적당한 입점 후보지를 제안 받고, 이를 근거로 한 객관적인 영업권을 보장받는다.

그 다음은 고객 감동을 위한 바리스타 아카데미다. 아무리 운영 시스템이 뛰어나도 조직의 구성원들이 해당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지 못하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쑤니>는 커피를 처음 배우는 예비가맹점주와 직원들을 위해 커피 이론 및 실무를 교육하면서, 아울러 <쑤니>의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쑤니>는 경쟁 브랜드와 차원을 달리하는 마케팅으로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JTBC 드라마의 부흥을 알린 ‘욱씨남정기’  제작에 참여해 <쑤니>의 높아진 위상을 알렸다. 올해 초에는 걸그룹 ‘워너비’와 진행한 ‘착한알바 프로젝트’로 화제를 일으켰다.

착한알바 프로젝트는 걸그룹이 <쑤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펼치면 매장에서 당일 알바비와 매출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기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미니콘서트, 사인회, 인증샷 찍기 등을 현장에서 함께 진행해 고객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밖에 걸그룹 ‘식스밤’ 등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연이어 매장을 찾도록 유도해 독보적인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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