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시래기>, 가맹사업 잘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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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시래기>, 가맹사업 잘 되는 이유는?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6.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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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직영점 체제 바탕으로 신규 가맹점 ‘순항’

시래기의 재발견 <미스터시래기>의 가맹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스터시래기> 측에 따르면,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6개 가맹점이 생겨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스터시래기>는 현재 분당정자점, 울산GS센트럴자이점, 진주평거점, 롯데피트인산본점, 대치점 등 총 5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6월말에는 경기 회성시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몰에도 출점할 예정이다.

 

또한, <미스터시래기>는 수도권은 물론이고 대전・충청지역을 비롯해 영호남권에서도 창업문의가 활발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이 예견된다.

<미스터시래기>의 점포가 빠르게 늘어나는 비결은 한 마디로 철저한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섣불리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맹사업에 뛰어드는 대신에, 다수의 직영점을 수년간 운영하며 관련 경험과 지식을 충분히 축적했다.

지난 2010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문을 연 <미스터시래기>는 롯데몰수원점, 광교아브뉴프랑점, 판교아브뉴프랑점, 서초예술의전당점 등 4개의 직영점을 운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물류유통, 매장관리 등의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가맹사업을 시작하고서 메뉴와 서비스 하나까지 <미스터시래기>만의 경영철학을 전파・공유할 수 있었다.

직영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해야 한다는, 이러한 <미스터시래기>의 자세는 요즘처럼 갖가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돋보이는 차별성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영점이 없거나 부실하면서 가맹점 모집에만 치중하는 가맹본부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직영점이 하나도 없거나 있더라도 겨우 1~2개에 불과함에도,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검증된 브랜드라는 표현을 남용하고 있는 것이 업계의 현실이다.

 

특히, <미스터시래기>는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몰링’ 스타일과 대로변에 입점하는 ‘로드샵’ 스타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직영점 운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먼저 입점을 제안하고 있는데, 업력이 길지 않은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게 이렇게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일이다.

업계에서는 전통 식재료인 시래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스터시래기>의 콘셉트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시대적 요구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건강한 맛을 세련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래기와 불고기를 일본 스키야키 스타일로 즐기는 ‘시래기 불고기전골’과 특제소스에 재워 놓은 쇠고기를 직화식으로 구워 곤드레, 파채와 함께 볶아 먹는 ‘곤드레 양념불고기’ 등이 <미스터시래기>의 ‘킬러 메뉴’다.

<미스터시래기> 관계자는 “직영점이 가맹사업의 뿌리라고 생각해 이를 바탕으로 롱런하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그래서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미스터시래기>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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