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커피월드컵, 앞으로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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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커피월드컵, 앞으로 ‘전설’이 된다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5.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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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개막전, ‘계급장’ 떼고 블라인드 테스팅
▲ 본지 최윤영(왼쪽) 팀장과 임은정 대표가 진지한 표정으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1회 카페플래닝배 커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5월 18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카페플래닝 커피학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대회 주최사 카페플래닝 커피학원과 주관사 창업&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페플래닝 커피학원 임은정 대표와 서승규 바리스타, 그리고 창업&프랜차이즈 최윤영 기획팀장과 학원 수강생 등이 모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5월 25일 개최예정인 제1회 카페플래닝배 커피월드컵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 맛의 최강자를 가려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커피애호가인 카페플래닝 커피학원 수강생들이 커피 브랜드를 보지 않고 오직 맛으로만 평가해 승자를 가리는 경기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16개를 선정했다. 카페플래닝 커피학원 임은정 대표를 비롯해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단이 엄선한 브랜드는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파스구치> <풀바셋> <커피베이> <탐앤탐스> <빽다방> <커핀그루나루> <주커피> <던킨도너츠> <요거프레소>(무순)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5월 25일 열릴 예정인 제1회 카페플래닝배 커피월드컵 개회식을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개회식 당일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자주 갖고 공식 휘장, 마스코트, 공식 응원가, 공식 유니폼, 우승 트로피 등을 준비할 생각이다.

25일 열릴 예정인 개회식에서는 축하 파티와 함께 16강 조추첨 및 개막전이 진행된다. 주관사 창업&프랜차이즈는 개・폐막식과 경기 진행 및 결과, 대회 이모저모를 보도한다.

블라인드 테스팅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업체별 브랜드 파워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한 ‘민낯대결’이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진정한 맛의 최강자를 찾는다는 의미가 있다. 16강전에 이어 8강전, 4강전, 결승전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명승부가 기대된다.

비록 카페플래닝배 커피학원 수강생들이 완벽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커피를 사랑하는 대중을 대표할 수는 있다. 따라서, 이번 제1회 카페플래닝배 커피월드컵은 고객들이 어떤 커피를 원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카페플래닝 커피학원 임은정 대표는 “커피맛은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므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철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창업&프랜차이즈 최윤영 기획취재팀장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를 취재하면서 과연 커피 맛의 최강 브랜드는 어딜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별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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