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땅 공재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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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땅 공재기 회장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2.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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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에땅 공재기 회장


‘상(商)’의 길을 찾는,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항해

 

(주)에땅에는 같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라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품격이 달라진다는 경영철학이 있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음식에 혼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지 않습니다. 오감을 통해서 온 몸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때 만든 이의 정성이 얼마나 담겨 있는가에 따라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통해 고객이 감동할 때 그 음식의 품격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주)에땅의 가맹점주 교육은 기술보다 진정성을 훨씬 더 중요하게 다룹니다. 잘못 익힌 기술은 바꿀 수 있습니다. 고객도 기술적인 실수는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성이 없는 제품과 서비스는 수많은 고객을 떠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청결을 유지하고 상태를 관찰하고 시간을 지키는 정성이, 잘 요리하는 기술보다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저는 브랜드의 가치가 리더를 비롯한 조직 구성원의 인격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주)에땅은 직원들에게 능력을 빨리 키워야 한다고 주문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배려와 소통, 품격을 갖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꾸준한 자세로 시장을 겸허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보다 나은 경쟁력을 얻으려면 단순히 트렌드를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소비자의 입맛뿐만 아니라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치밀한 시장분석, 고객의 니즈 파악, 그리고 부단한 연구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글로벌 시장에 나가는 일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주)에땅의 성장, 특히 <피자에땅>의 성과는 순수 국내 피자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빠닭> 역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고객님들의 사랑 덕분입니다. CEO인 저부터 고객님들에게 감사하는 자세로 생활하겠습니다. 첫 점포를 열었을 때의 그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걷겠습니다.

(주)에땅은 충남 천안시에 4만 3551㎡(약 1만 3000평) 넓이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도전의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사랑으로 더 커나가고, 사회 공헌을 통해 그 빚을 갚아나가겠습니다. 저는 요즘도 일을 마치고 퇴근하면 여러 상권을 돌면서 고객님들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은 책상에서보다 현장 속으로 파고들었을 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열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업을 하고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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