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로마무역 <양키캔들> 임미숙 대표
상태바
(주)아로마무역 <양키캔들> 임미숙 대표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3.01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초산업의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키다
▲ (주)아로마무역 <양키캔들> 임미숙 대표

최근 들어 ‘향초산업’은 제2의 초콜릿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양키캔들> 임미숙 대표는  이전까지 어떤 공간의 인테리어 마무리가 ‘조명’이었다면 요즘에는 ‘감성이 담긴 향기’라고 말한다. <양키캔들> 브랜드의 국내 도입으로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향초’는 선물 받고 싶은 아이템,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 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그러한 흐름에는 <양키캔들>이 단연 선두에 서고 있다.

국내 최고의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

(주)아로마무역의 임미숙 대표는 향초 단일 브랜드 <양키캔들>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개해 성공을 거뒀다. 동종업계 최초로 가맹점 150호점을 돌파했고 미국 본사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아시아 전역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개하고자 (주)아로마무역과 협의 중에 있을 만큼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양키캔들>을 국내에 론칭할 당시 저 스스로 향기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상태였어요. 그 때 제품들을 마주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향이 너무 좋고 예쁘며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캔들 하나에 몇 만원씩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고 한 번 구매한 손님의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고객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진행됐어요. 제품력 하나만으로 <양키캔들>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던 거죠.”
<양키캔들>은 국내에서 지난 2013년부터 가맹사업을 진행했다. 별도로 창업주 모집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입소문을 통해 신규 가맹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 2014년에는 100호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존 물류센터 상품 적재 공간부족으로 인해 신규 창업 희망자가 월 평균 20~30여 명이 상시 대기 중이었으나 물류가 못 따라가서 개점속도를 늦추는 일까지도 벌어졌다. 국내에서 향초 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정직한 경영 철학을 견지하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창업시장의 생존경쟁 속에서 <양키캔들> 임 대표는 도태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임 대표는 <양키캔들>이 향초사업이 아닌 향기산업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의 향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단순히 소비재 상품을 팔기 위한 업체가 아닌 향 문화를 전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고 세계 최고 브랜드의 기술력과 선진국 향 문화를 도입해 국내 향 문화를 더욱 성숙시키는데 목적을 두는 한편, 자사 제품 생산의 주원료 국산화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저는 거짓 없는 정직한 기업, 정도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양키캔들>을 성장시키고 싶어요. 고객과 가맹점에 거짓말 하지 않는 기업,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기업이 최고의 가치를 실현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가맹점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본사의 이익 실현에 우선을 두지 않고 가맹점의 성공을 우선시 하는 기업, 현장의 의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이 되게끔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양키캔들>은 가맹점주들과의 3가지 협력사항을 항상 공유하고 있다. 이는 안주하지 않고 단순판매원이 되지 말고 즐기려면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맹점과 계약관계라기보다는 같은 길을 걷는 동료의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덕분에 <양키캔들>의 창업 만족도는 높다. 이는 복수 출점 및 지인 소개로 인한 가맹점 개설 비율이 70% 이상인 것에서 증명되고 있다. 또한 <양키캔들>은 연세대 미래교육원과의 협약식을 통해 조향사(향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도 조향사 공부를 통해 조향의 기초지식을 쌓게 해서 수준 높은 향기사업에 동참하는 1인이 되도록 본사가 수강료 50%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 향기 산업을 발전시키는 기업
<양키캔들> 임 대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수성이 사업에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 처음 <양키캔들>을 들여올 때 향초 장사가 아닌 향기사업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점, 감성 마케팅을 통해 중산층을 타깃로 공략해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도 섬세한 감성을 지닌 여성이었기에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양키캔들>의 제품들이 힐링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향기 산업에 관심을 갖고 <양키캔들> 가맹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들어 멀티 브랜드를 가지고 편집숍 형태로 향초 관련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도 다수 생겨나고 있어요. 향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는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하지만 향기 산업을 단순히 향초산업으로 전락시킬까봐 우려하는 부분도 있어요. 최소한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한 성숙한 자세로 국내에 없던 향기 시장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기여했으면 좋겠어요.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의 빗나간 상술로 인해 국내 향 문화를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양키캔들>은 장기적으로는 선진국형 향기 아이템을 독자적으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미 종합방향제 제조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태여서 자체 시제품을 출시하는 등 조향개발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60여개 이상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행복한 가정, 편안한 향기’를 슬로건으로 힐링 라이프스타일 감성이 담긴 향기아이템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