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특집 <여성 CEO의 빛과 그림자>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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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 <여성 CEO의 빛과 그림자>를 끝내고
  • 강민지 기자
  • 승인 2016.02.12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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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여성이어서인지 이번 스페셜특집 <여성 CEO의 빛과 그림자>를 위해 다룬 여성 CEO와의 인터뷰는 다른 어떤 취재보다  인상적인 시간이 됐다.

특히 <토마토도시락>의 이의연 대표와의 인터뷰는 두시간 남짓 되는 시간이 전혀 길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고 기억에 남는 인터뷰였다. 기자가 좋은 건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삶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일게다. 그리고 거기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좋은 자극제를 받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금상첨화일테고.......
 

형식적이고 뻔한 인터뷰를 만날 때도 있고 일이 정말 일로 느껴질 때도 빈번하지만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내 삶을 돌아다보게 하고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시간을, 사람을 마주했을 때 나는 행복함과 충만함을 느낀다. 어디에서든 리더의 역할을 하는 분들은 남다른 목표의식과 열정과 독기, 강한 끈기를 갖고 있다.

나같이 평범한 이는 그들을 따라갈 엄두도 내지 않지만 그들의 노고와 밑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강한 생명력의 원동력이 본인 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가족과 직원 식구를 살리려는 마음, 그리고 살기 위한 절박함에 연유된 것을 듣고 있노라면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그리고는 나도 오늘 게으름과 편안함, 권태로움을 버리고 다시한번 열심히 살아보리라고 나를 다잡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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