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토음식을 즐기다
<고기국수>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 가면 제주도의 향토음식‘고기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 1호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1월 2일 오픈한 이후, 고려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으며 대학가가 방학 중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단골 고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고기국수’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돼지를 잡은 후 남은 뼈와 살코기를 큰 솥에 넣고 푹 고아낸 뒤 면을 삶아 곁들여 먹은 것에서 비롯됐다. 제주도 출신인 허승필 대표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서울지역 창업시장에서 몇 안 되는 독특한 아이템이라는 판단 하에 지금의 <고기국수> 1호점을 열었다. 메뉴는 ‘고기국수’, ‘ 비빔고기국수’, ‘ 멸치고기국수’, ‘ 고기국밥’, ‘ 돔베고기’, ‘ 돼지주물럭’, ‘ 골뱅이무침’ 등이며 각종 주류도 즐길 수 있다. 밥과 국수, 사리는 무한정 리필이 가능하며 ‘고기국수’를 보다 맛있게 즐기려면 면과 김치, 고기를 한 입에 싸서 먹으면 된다. 학기 중 시험기간에는 연장영업을 하기도 했으며 고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드링크를 무료로 서비스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학교 행사와 연계해 차후 <고기국수> 차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137-426 1층
전화 070-8699-9360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밤 12시
면적 66㎥(약19평)
좌석 37석
객단가 4000원 ~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