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곰탕, 부담없이 즐기세요
<미령곰탕이>

<신의주찹쌀순대>로 유명한 (주)거성FOOD의 제2브랜드 <미령곰탕이>가 지난 달 18일 강남역에 직영2호점을 오픈했다. <미령곰탕이>는 맛을 호령하다는 뜻의‘미령(味領)’, 주 메뉴로 내세우는 한우 곰탕과 낙지한우 탕탕이를 줄인‘곰탕이’를 합친 것이다.
한우라 하면 고가의 음식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령곰탕이>의 한우 곰탕은 6000원이면 맛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한우 구이는 A+등급 이상 되어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고기를 삶아 내는 탕의 특성상 B등급의 고기로도 그 이상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신의주찹쌀순대>를 운영하며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범한 재료로도 최고의 맛을 내고 있다. 그 맛의 비밀 가운데 하나는 바로 삶는 시간. 2~3시간 사이에 삶아내야 부드러운 육질을 낼 수 있다고 귀띔한다. 강남점은 오픈 첫날 5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 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직영 3~4호점까지 오픈한 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화 하겠다는 (주)거성FOOD 정흥순 대표. 예비창업자들은 주목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