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 홈케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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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 홈케어 서비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08.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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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 토털 홈케어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집수리에서부터 보수, 클리닝,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모든 일을 적은 비용으로 처리해줌으로써 최대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의 주체가 여성으로 1인 여성가구나 주부 중심가구 등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남성인력 중심의 동종 유사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다.

 

여성전문 토털 홈케어는 여성창업자가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한 후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여성이나 노약자 고객들의 작은 요구까지도 관리해 줄 수 있고 남성작업자들이 가정집 내부로 방문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해결할 수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아이템이다.

시장상황 및 사업성분석 
최근 1인 가구와 여성중심의 외부모 가구, 노인가구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남성가장의 부재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집안의 다양한 유지 보수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구조적인 취약함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현재 국내 관련 업체들은 기술적 측면이나 제반 비용등과 관련해서는 불신감이 잠재하고 있어 업계는 고객층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홈케어 서비스 시장은 연간 6조 원대로 추산되고 홈클리닝과 리폼을 추가하면 관련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 창업시장으로서의 규모는 더욱 클 것이다. 기존의 경우 인테리어, 도배 및 장판, 집수리 등 특정 분야별로 전문화돼 상대적으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가구들의 종합적인 주택유지 보수 요구에는 원스톱 서비스로 대응하기 어렵다.   
여성전문 홈케어 서비스는 기존의 전문적인 부분과 함께 방충망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고, 여성의 입장에서 좀 더 세심하게 처리함으로써 여성고객들이나 노인가구 등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업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주택유지 관리에 필요한 기술 습득이 어렵고 여성으로 전문성을 부각시키는데 한계가 있으며, 경쟁업체 도전에 취약하고 소규모 자영업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하다. 
수익구조도 다양해 서비스의 유형과 범위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클 수 있으며 여성전문가의 특별한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차별화된 사업화 전략     
창업초기 주요 사업전략으로는 기존의 주택수리, 인테리어 외에 간단한 리폼 등 작은 부분이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들에 집중해 1인 가구, 여성가장 가구 등 타깃 계층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주택유지 보수를 기본으로 하는 아이템 이외에 간단한 집안구조 변경을 비롯해 도색, 방범창 및 창문 등의 교체 보수에 대해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경쟁업체들과 차별화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여성전문가가 주거생활 전반에 토털 케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인 여성 가구나 여성가장의 외부모 가구 등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이들이 고정고객화가 되면 전담주택관리 개념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어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남성중심의 서비스 시장에서 서비스의 질과 사후관리 비용의 적정성 등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방식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면 틈새시장에서의 신규고객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고정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성고객들과 기타 어린이, 노인 등 특수 계층의 고객들에게 최대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이 좋다.

창업 성공요인 
업종이나 사업 규모를 불문하고 창업자는 기본적으로 경영자 마인드가 기본적이며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영업, 재무, 고객관리를 본인이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전문창업은 창업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업형태로 점포에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와 지식의 습득, 기존 창업자들의 운영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둘째, 개점 초기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아이디어가 우수한 개인제작자들과 연계해 지속적인 제품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셋째, 창업자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관련된 시스템이나 인프라의 체계적인 전문화까지 의미하는 것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에는 가맹본부가 전문성을 갖췄는지, 초보 여성창업자도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지 충분한  교육시스템 등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창업초기 전문기술이 없다면 창업방식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넷째, 기존 주택유지 보수시장은 오랜 기간 정형화된 치열한 경쟁시장으로 초보 여성창업자가 도전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다. 따라서 창업의 성공전략으로 틈새시장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경쟁자들과 다른 나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이 필수적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운영지원 황미애 실장(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자문위원으로 있다. 서울 YWCA 이사로 있으며, 서울시 광역자활센터와 여성능력개발원 운영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KBS1 라디오 ‘라디오 전국일주’ 고정패널 등을 맡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mail twokid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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