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메뉴를 자랑하는 감자탕 전문점이 문래동에 오픈했다. <기운찬감자탕>은 오픈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식사시간이 되면 자리가 가득하다. 고객은 주로 인근 직장인과 지역주민이다. 특히, 인근 직장인 여성들이 감자탕을 즐겨 찾는다. 평일에는 식사고객이, 주말에는 가족단위 외식 고객이 주를 이룬다.
<기운찬감자탕>의 매력은 깊은 국물 맛과 푸짐한 양에 있다. 감자탕은 국물 맛이 담백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얼큰하다. 뼈다귀는 고기양이 풍부한 오스트리아산과 미국산을 사용해 고기 씹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국물은 사골 육수에 뼈다귀와 우거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단, 인위적인 맛을 지양하기 위해 화학조미료는 최소화했다. 감자탕을 돋구어주는 김치와 깍두기는 점포에서 매일 직접 담근다. 오채환 대표의 재치있는 서비스도 점포운영에 크게 작용했다. 밥, 사리 같은 추가메뉴들은 무료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싫은 내색하지 않고 대접하는 서비스가 고객들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오 대표는 <기운찬감자탕> 직영점포를 위해 5년여 가량을 준비해왔다. 실전 운영으로 성과가 증명되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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