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성공마케팅-여름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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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성공마케팅-여름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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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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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성공 마케팅

여름철 ‘핫’한 신메뉴로 매출을 잡아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여름 신메뉴 공략이 뜨겁다. 여름철을 맞아 성수기 및 비수기를 맞은 외식기업들이 다양한 신메뉴 주무기로 여름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건강, 웰빙과 시원함을 콘셉트로 여름 매출 상승에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각 브랜드들의 여름철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핫’메뉴들, 어떤 전략을 펴고 있는지 살펴보자.
글 문은준 기자 사진제공 (주)한울푸드라인 (주)MPK

여름을 공략하는 스파게티 <솔레미오>
무더위가 찾아오면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자연스럽게 고객은 시원한 메뉴나 보양식 전문점 등으로 발걸음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스타전문점 <솔레미오>는 신 메뉴 출시로 계절 변수 없는 무난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통상적으로 연 2회에 걸쳐 신 메뉴를 준비한다. 메뉴 개발은 스파게티 전문점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젊은 여성의 감각에 초점을 뒀다. 올해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떠먹는 피자를 중심으로 신 메뉴를 선보였다. 젊은 여성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과 맛, 푸드 디자인에 맞췄다.
메뉴는 떠먹는 피자와 크림스파게티를 이루는 ‘떠먹는 피자 크레마 파스타’, 떠먹는 피자와 토마토 해물스파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떠먹는 피자 마레 파스타’, 단호박으로 입맛을 돋우는 ‘단호박 크림 스파게티’ 등으로 기존의 파스타와 피자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고르곤졸라 비프크림스파게티’, ‘하드롤 토마토&크림’ 등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게 한다. <솔레미오>는 사계절 꾸준한 매출 실적을 달성해오며, 올 여름에는 방학특수로 인한 가족고객 증가를 기대하며, 평상시보다 1.5배 매출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카페에 시원한 바람을 <마노핀>
카페 업종은 사계절 매출 변동이 크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겨울에 강한 편이다. 커피는 따뜻할 때 풍미가 좋기 때문이다. 최근 커피 전문점은 ‘커피’라는 아이템에만 얽매이기 보다는 다양한 신 메뉴 개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카페는 점포의 회전율이 높아야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신 메뉴를 활용해 테이크아웃 고객을 다수 확보한다면, 점포 운영에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노핀>은 신 메뉴 개발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그동안 <마노핀>은 고객들로부터 ‘가격이 착한 커피’로 인식되어 왔다. 이를 감안해 여름철을 겨냥한 신 메뉴 청량음료 ‘아쿠아 블루 레몬’과 ‘그린라임’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쿠아 블루 레몬’과 ‘그린라임’은 출시 한 달만에 24000잔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지하철에 입점해 있고, 테이크아웃의 특성을 살린 <마노핀> 익스프레스형 점포는 이미 퇴근길 직장인에게 자연스럽게 각인되어 왔다.
음료 메뉴 외에 빙수메뉴 출시도 돋보인다. 단, 지하철이 아닌 일반 점포 형태인 <마노핀> 갤러리 점포에서만 즐길 수 있다. 메뉴 콘셉트는 겨울에 내리는 흰 눈을 모티브로 삼았다. 연유 시럽과 바삭한 케슈넛츠가 돋보이는 ‘클래식 눈꽃 병수’, 녹차 시럼으로 진한 맛과 상큼한 초록색을 보이는 ‘녹차 눈꽃 빙수’, 팥이 아닌 블루베리를 활용한 ‘블루베리 눈꽃 빙수’등으로  고객들 반응이 좋다.

치킨에 부는 건강한 바람 <오늘통닭>
치킨 업종은 여름만한 성수기는 없다. 게다가 스포츠 이벤트가 있기라도 하면 치킨이 품절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하지만 성수기를 맞아 치킨 브랜드는 더욱 개점 속도가 빨라지고, 경쟁이 더욱 치열하기 마련.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업계는 신 메뉴로 고객이탈을 막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통닭>은 ‘마늘통닭’을 통해 건강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체력이 저하되고, 입맛도 떨어지는 점에 감안했다. 마늘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 ‘마늘통닭’은 국내산 마늘을 통째로 갈아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 히든 메뉴인 ‘치즈베이컨포테이토’는 치킨 메뉴와 함께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생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매콤닭갈비’, ‘숙주품은통닭’ 등이 출시돼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통닭>은 닭을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튀겨 조리한다. 육즙이 닭고기안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구가해 왔다. 여기에 웰빙 마늘소스로 맛을 더욱 강화시키고, 사이드 메뉴로 풍미를 더해 경쟁이 심화된 치킨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tip/ 업체별 베스트 메뉴

솔레미오
1.까르보나라 스파게티
2.하드롤 스파게티
3.해물 크림 스파게티

마노핀
머핀
음료
1. 순수
1. 아이스 아메리카노
2. 마노핀 오리지널
2. 아쿠아블루 레몬
3. 블루베리 퐁듀
3. 그린라임

오늘통닭
1. Oh늘 후라이드 통닭
2. Oh늘 마늘통닭
3. Oh늘 골뱅이와 사리
여름 시장을 공략할 업체별 ‘핫’ 메뉴들
(박스)
(1) <본죽> ‘낙지김치죽’
여름철에는 낙지가 원기회복에 좋다. <본죽>은 낙지의 매력을 한층 살린 ‘낙지김치죽’으로 고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낙지김치죽’은 국내산 낙지에 잘 익은 김치를 잘게 다져서 한데 조리한 죽으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또 뇌기능을 돕는 성분도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식욕이 감퇴한 상태나 음주 후에 탁월한 회복효과를 발휘한다.

(2) <한솥도시락> ‘열무강된장비빔밥’
<한솥도시락>이 여름철을 맞아 입맛을 살려줄 ‘열무강된장비빔밥’을 선보였다. 여름을 겨냥한 상품답게 6월 1일부터 본격적 출시한다. 아삭한 열무김치와 구수한 강된장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다양한 계층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낮은 칼로리를 자랑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고객기호에 따라 백미, 현미를 선택할 수 있다.

(3) <도미노피자> ‘캐리비안 치킨 피자’, ‘베스트 샘플러’
<도미노피자>는 이국적인 스타일의 ‘캐리비안 치킨 피자’를 출시했다. ‘캐리비안 치킨 피자’는 저크치킨에 후추, 마늘, 케이얀페퍼 등의 향신료를 더한 캐리비안 풍의 피자다.  카리브해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피자에 표현했다.
인기 사이드디쉬를 한데 모은 ‘베스트샘플러’도 주목받고 있다. ‘갈릭&허브윙스’,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크리스피 치킨텐더’,‘골든 포테이토’ 등 4종의 베스트 메뉴를 한데 모았다. <도미노피자>는 출시기념으로 원가보다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피자와 함께 구입시 모든 피자가 20% 할인된다.

(4) <미스터피자> ‘베스트치킨 플레터’
<미스터피자>는 4가지의 다양한 치킨을 선보이는 ‘베스트 치킨 플레터’ 메뉴를 선보여 인기다. 4가지의 서로 다른 치킨을 한데 모아 치킨 메뉴의 매력을 한 껏 살려냈다. 바삭한 질감을 살린 ‘베이크윙’, 치킨 본연의 맛에 충실한 ‘오리지널 윙’, 매콤한 맛이 돋보이는 ‘핫윙’, 육질이 부드러운 ‘크리스피텐더’를 3조각씩 총 12조각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피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pm 피자’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5) <할리스커피> ‘허니바게트볼’
<할리스커피>의 ‘허니바게트볼’은 점포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고, 테이크아웃으로도 인기다. 동그란 모양의 ‘허니바게트볼’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아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6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어 여러 명이 즐기기에도 좋다. 당도를 조절해 깔끔하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

(6) <오므토토마토> ‘해산물 그린커리’, ‘버거 스테이크 레드 커리’
<오므토토마토>는 부드러운 오므라이스와 함께 매콤한 커리 레시피를 더해 ‘이열치열’ 마케팅을 선보인다. ‘해산물 그린커리’는 해산물과 시금치를 커리에 첨부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버거스테이크 레드 커리’는 진한 스테이크 소스와 도툼한 버거로 인기다. 두 메뉴 모두 커리 메뉴로 인기가 꾸준히 상승중이다. 더운 여름을 맞이해 ‘이열치열’ 전략을 위한 부분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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