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00% 재생페트’ 컵·뚜껑 전국 매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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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00% 재생페트’ 컵·뚜껑 전국 매장 도입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1.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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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가 ‘100%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컵 뚜껑(리드)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15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내달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뚜껑을 제공한다. 현재는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드라이브스루)점에 선도입해 제공 중이며 연내 모든 커피 메뉴까지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재생페트는 신생 플라스틱 대비 비용은 높지만 약 59%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데 <맥도날드>는 재생페트 함유량을 가장 높은 수준인 100%로 제작했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요건에 맞춰 안전한 제품으로 완성했으며 선데이 아이스크림 컵과 뚜껑 1세트는 버려진 500ml 투명 페트병 약 2.5개가 사용됐다. <맥도날드>는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외식 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rPET)’를 사용, 플라스틱 자원 순환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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